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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역대 최대 매출 위메이드, “적자는 투자 때문, 곧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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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역대 최대 연간 매출을 거뒀다. 적자는 투자로 인해 발생했기에 올해는 흑자 전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위메이드가 15일 발표한 2022년 연결기준 4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 1,103억 원, 영업손실 244억 원, 당기순손실 126억 원을 기록했다. 

라이선스 매출 상승 덕에 매출은 전분기 대비 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것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적자가 축소됐고,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됐다. 영업비용 감소와 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 평가손실 인식 기저효과 때문이다.

플랫폼별 매출을 보면 게임 매출은 725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21%,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기존 출시 게임들의 매출 자연 감소 때문이다. 하지만 라이선스 매출은 31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16%,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는데, 신규 계약 체결과 기존 게임의 미니멈개런티 추가 인식 덕분이다. 

지역별 매출을 보면 국내가 55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8%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게임 매출은 감소했지만 연결자회사 편입 효과로 증가한 것이다. 해외 매출은 551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36%,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다. 신규 라이선스 계약 체결 덕분이다.

위믹스 플랫폼 매출은 43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672%, 전년 동기 대비 502% 증가했다. 위믹스 플레이의 월렛 가입자 수는 865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했고, DEX 거래 금액은 2천만 위믹스로 전분기 대비 163% 증가했다. NFT 거래 금액도 1천만 위믹스로 전분기 대비 128% 증가했다.

이를 합한 2022년 연간 실적은 매출 4,586억 원, 영업손실 806억 원, 당기순손실 1,23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하며 창사 이래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됐다. 사업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와 금융자산 평가 및 처분손실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위믹스 플레이에는 총 22개 게임이 온보딩됐고, 총 80개 게임에 대한 온보딩 계약을 체결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장 대표는 “100개 게임의 온보딩 계획을 세웠지만, 1분기까지는 이를 채우지 못할 것 같다. 목표는 개수를 채우는 게 아니라 플랫폼을 활성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르M 글로벌’의 성과에 대해서는 “최근 12만 명을 돌파했고, 서버는 출시 당시 14개였지만 지금은 32개의 서버를 운용 중”이라고 밝혔고, 판호 절차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이며 퍼블리싱 계약과 판호 발급, 서비스 일정 등이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적자 지속에 대해서는 “기존 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졌기보다는 투자 때문에 적자가 나고 있는 상황이다. 투자와 성공 사이에 시간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기존 사업은 아주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투자는 적정하고 과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분기에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게임 이코노미의 효과에 대해서는 “의도하고 예상한 대로 잘 작동하고 있다. 고도화됐지만 더 고도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자세한 분석을 하지 못했는데, 분석이 되면 사례로 대외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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