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보드 매출에서 호조를 보이는 NHN이 게임 사업에 더 집중한다.
NHN 정우진 대표는 11일 진행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한게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는 ‘클럽 점령전’ 카페 시스템은 유저간 교류 확대로 이어져 새로운 재미로 인정받고 있고, 이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저들의 관심을 환기할 수 있는 인게임 콘텐츠를 선보이며 웹보드 게임 시장의 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웹보드 실적은 상당히 증가했다. 웹보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했고, 하며 호조를 보였다. 특히 모바일 웹보드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하며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게임 부문은 매출은 1,17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7.5%,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한 것이다. PC 및 모바일 매출도 나란히 전분기 대비 6~7%, 전년동기 대비 7~12% 증가했다.
신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신작으로 선보일 ‘다키스트데이즈’는 3분기 중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연내 글로벌 유저에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구체적 일정이 결정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다키스트데이즈'는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좀비를 상대로 한 서바이벌 루트 슈터 장르다. 글로벌 버전에는 P&E 시스템이 적용된다. 당초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했지만 다소 시기가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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