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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한게임 포커' 앞세운 웹보드 게임으로 틈새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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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MMORPG와 서브컬쳐 게임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NHN이 비주류 장르로 틈새시장을 공략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3년 1분기를 지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현재 MMORPG 장르가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3형제(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가 굳건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2021년 출시한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여전한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3월 출시된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와 넥슨의 '프라시아 전기'가 합세하면서 상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공교롭게도 모두 MMORPG라는 공통점으로 동일 장르에서의 경쟁도 심화됐다. 앱스토어 매출 순위의 경우 구글플레이와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다수의 MMORPG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가운데 NHN(엔에이치엔)에서 서비스하는 '한게임 포커'와 '한게임 섯다&맞고'가 비주류 장르로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선전 중이다. '한게임 포커'는 4월 9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0위에 랭크됐다. 지난 1년 동안의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기복은 있지만, 매출 하락 시기가 길지 않고 매월 초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월초에 게임머니 월 결제 한도가 초기화되는 이유이자 고정층 확보에도 성공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사진출처-한게임 포커
사진출처-한게임 포커

'한게임 포커'는 기본으로 세븐 포커, 로우 바둑이, 세븐 포커 하이로우, 텍사스 홀덤을 제공한다. 여기에 럭키랜드라는 별도 공간에서 블랙잭, 로얄 룰렛, 빅휠, 슬롯머신 등의 6가지 게임이 더해져 풍성한 즐길 거리를 자랑한다.

PC와 모바일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게임 포커 클래식 with PC'는 20년 전통의 웹보드 게임 '한게임 포커'를 원작으로 한다. 웹보드 게임에 익숙한 유저들에게 어필하여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한게임 포커'와 함께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한게임 섯다&맞고'는 양대 마켓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게임의 성격상 매출 순위가 오르락내리락 하지만 양대 마켓의 매출 순위에서 꾸준히 20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앱스토어에서는 지난 4월 2일 매출 순위 9위까지 오른 바 있으며, '한게임 포커'와 마찬가지로 꾸준한 고정층을 양산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출처-한게임 섯다&맞고
사진출처-한게임 섯다&맞고

'한게임 섯다&맞고'는 기본적으로 2장 섯다, 3장 섯다, 홀덤 섯다, 섯둑이, 맞고 등의 5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포커보다 화투에 익숙한 유저들을 공략하는 데 성공하면서 모바일게임 중 섯다 점유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라이벌 작품이 적다는 점에서 이미 장기적인 흥행길로 접어들었다.

포커와 같은 게임은 두뇌 및 심리 싸움이 핵심이다. 여기에 공정한 패 분배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NHN은 '한게임 포커'와 '한게임 섯다&맞고' 등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웹보드 게임에 RNG 인증을 도입했다. 게임에서 추출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게임 속 확률에 인위적 개입이 없음을 증명하는 방식으로서, 국제 공식 인증을 받아 신뢰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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