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컴파스 전투섭리분석시스템(이하 컴파스)’가 일본 시장에서 역주행을 기록했다. 서비스 7년 차를 맞은 시점에서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컴파스’는 지난 30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순위 3위를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무직전생’ 컬래버레이션(콜라보) 콘텐츠가 매출 상승을 주도했다.
‘컴파스’는 NHN의 일본 자회사 NHN플레이아트가 디완고와 함께 개발한 모바일게임이다. 지난 2016년 12월에 출시된 모바일게임이다. 다양한 세계관 속 영웅이 포탈키로 불리는 거점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게임이다. 독특한 캐릭터와 플레이의 재미, 완성도 높은 배경음악(BGM)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다.
이번 흥행은 장기 서비스 체계로 돌입한 시점에서 거둔 성과라 의미가 있다. 탄탄한 지지기반을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퍼즐과 수집 게임 인기가 높은 일본에서 3대3 실시간 대전게임이란 독자적인 시장을 구축한 것도 고무적이다.
서브컬처 장르로 주목받은 유저 소통도 인기를 얻은 이유다. NHN플레이아트와 도완고는 주기적인 소통 방송을 진행하며 유저와 만나고 있다. 매년 연말에는 일본에서 대규모 자체 행사를 연다. 지난 2022년 12월 3일에는 일본 마쿠하리멧세에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고, 공식 코스튬 플레이(코스프레) 행사와 연주, 업데이트 발표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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