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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시장에서 활약 중인 엔씨, 넥슨, 시프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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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메이플스토리M(이하 메이플M)’과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아시아 시장에서 세를 넓히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3형제는 대만 시장을 점령했다.

‘니케’는 지난 8일,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라섰다. ‘니어: 오토마타’와 컬래버레이션(이하 콜라보) 캐릭터 출시가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급상승했다. 11일 기준으로는 현지 애플 앱스토어 6위, 구글플레이 2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대만에서도 매출순위 6위를 차지했다.

11일, 대만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출처-모바일인덱스)
11일, 대만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출처-모바일인덱스)

‘니케’는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이다. 미소녀를 수집, 육성해 전투를 즐기는 서브컬처 장르로 통한다. 여기에 슈팅게임의 플레이 스타일을 융합해 재미 요소를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이에 매출이 집중되는 업데이트 전후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역주행을 기록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대만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리니지’ IP 3형제 ‘리니지W’가 2위, ‘리니지M’이 3위, ‘리니지2M’이 5위에 랭크됐다. 하반기 업데이트가 궤도에 오르면서 매출 순위도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단위 콘텐츠 등장이 이어질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엔씨소프트는 최근 일본에 출시한 ‘블레이드 & 소울2’에 신규 서버를 한국과 함께 운영하는 방식을 시도 중이다. ‘리니지W’의 원빌드 서비스를 축소해 적용한 셈이다. 라이브 서비스 중인 게임에 도입된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런 방식이 ‘리니지M’과 ‘리니지2M’ 등 지역별로 출시된 게임에까지 반영될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11일,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출처-모바일인덱스)
11일,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출처-모바일인덱스)

‘메이플M’은 중국에서 꾸준한 흥행 기록을 쓰고 있다. 공식 순위가 집계되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11일 기준 4위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완성도와 장기 흥행을 검증한 만큼 넥슨의 새로운 매출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플M’은 넥슨을 대표하는 IP(지식재산권) ‘메이플스토리’를 베이스로 쓴 모바일게임이다. 지난 2004년부터 현지 서비스를 이어온 덕분에 출시 전부터 주목받았다. 출시 직후 ‘왕자영요’, ‘화평정영’, ‘역수한’ 등 현지 인기작과 대등한 흥행 기록을 썼다. 

관전 포인트는 중국 중추절 흥행 지표다. 오는 28일부터 소비가 집중되는 현지 대명절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업데이트와 프로그램이 집중되는 시점에도 건조한 기록을 유지한다면, 중장기 흥행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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