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시장에 다양한 신작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각자의 특징이 아주 명확한 신작 게임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가장 먼저 선보일 게임은 넥슨의 ‘빌딩앤파이터’다.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 ‘최강의 군단’ 등 다수의 액션 게임을 총괄했던 에이스톰 김윤종 대표의 신작이다. 오는 26일 출시 예정이다.
‘빌딩을 가진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콘셉트에 초점을 맞춰 실제 국내의 주요 구역과 빌딩의 위치를 게임에 구현했다. 실제 빌딩에 공성전 콘텐츠를 결합한 부분도 특별하다. 또 일부 콘텐츠에서 GPS 기반 위치정보 기능을 활용해 유저의 위치에 따른 보상을 획득하고 날씨도 반영되는 등 색다른 재미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쉽고 다채로운 스킬 조작을 통한 강력한 타격감과 액션감을 선사한다. 더불어, 독특한 매력을 지닌 기본 캐릭터 3종 및 전직 클래스 9종 등 다양한 캐릭터 육성의 재미와 함께 고유의 특장점을 지닌 50여종 이상의 부하를 활용한 덱 구성으로 전략적인 전투 설계가 가능하다.
참고로 넥슨은 26일에 또 하나의 게임을 출시한다. PC로 출시해 200만 장 판매를 돌파하며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출시하는 것. 작아진 화면에 맞는 UI와 UX 최적화와 조이콘에 맞는 조작 체계 적용 등 변화점을 장착해 추가 흥행을 노린다.
유명 IP를 기반으로 한 서브컬쳐 게임도 26일에 출시된다. 일본의 에이밍이 개발하고 웹젠이 퍼블리싱하는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Master of Garden’이다.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는 총 500만 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라이트 노벨이 원작이다. 서브컬처 콘텐츠 중 ‘이세계 착각물’의 대표작으로, 어둠의 실력자를 동경했던 소년이 이세계로 전생해 진짜 어둠의 실력자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는 원작과의 일체감이 높은 작품이다. 그리고 정교한 3D 모델링 기술을 통해 원작 캐릭터를 게임에서 완벽히 구현했고, 애니메이션 그대로의 전투와 이야기 연출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외전 격의 오리지널 스토리 및 캐릭터와 교감을 통해 새로운 에피소드를 볼 수 있는 ‘인연’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과거 추억의 게임도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한다. 라인게임즈가 ‘창세기전’ IP 기반의 게임 두 개를 한꺼번에 선보이는 것. 그 주인공은 어드벤쳐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게임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과 모바일 시뮬레이션 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다.
‘창세기전’과 ‘창세기전2’의 합본 리메이크 타이틀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스토리와 전투 방식 등 원작의 특징을 계승했다. 거기에 언리얼 엔진 4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으로 새로움을 더했다. 이를 통해 ‘이올린 팬드래건’, ‘흑태자’ 등 원작 주요 캐릭터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고, 원작에서 미처 담지 못한 세부 스토리를 추가해 플레이 밀도감을 끌어올렸다.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는 ‘창세기전’의 세계관을 계승, 발전시킨 게임이다. ‘창세기전’ 전체 시리즈를 아우르는 방대한 스토리 라인이 적용됐으며, 원작 캐릭터를 카툰렌더링 방식의 디자인으로 재해석했다. 다양한 흥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리즈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신규 스토리도 추가된다.
두 게임 모두 12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닌텐도 스위치로,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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