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에서 서비스하고, 액션 명가 에이스톰에서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빌딩앤파이터'가 정식 출시됐다. 현실 지도를 반영한 위치 기반 시스템으로 영토와 빌딩을 점령해 나간다는 독특한 컨셉이 매력적인 신작이다.
특히, 우리가 살고 있는 실제 대한민국의 지도를 배경으로 다양한 지역의 랜드마크가 게임 내에 등장해 현실감을 높였다. 여기에 영토와 빌딩을 두고 서로 뺏고 뺏기는 쟁탈전을 펼치는 땅 따먹기식의 구성도 신선함을 더했다.
'빌딩앤파이터' 정식 출시와 함께 등장하는 기본 캐릭터는 3명이다. 저마다의 개성과 특징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키우는 육성의 재미가 있다. 특히, 에픽 미션 4챕터를 클리어하면 기본 캐릭터 당 3가지 전직이 제공되어 총 9종류의 다채로운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기본 캐릭터 B는 쌍검을 사용하는 근접 캐릭터다. 검을 사용한 근접 공격 위주로, 초심자에게는 조작 난도가 조금 높은 편이다. 대신 검술을 사용한 스타일리쉬 액션으로 화려함과 멋을 더했다. 전직 직업은 블레이드, 이몰레이터, 스펙터로 나뉜다.
▲블레이드는 밸런스형 캐릭터로서 누구나 쉽게 익숙해질 수 있는 무난한 스타일이 강점이다. 궁극기 엑스칼리버는 전방에 있는 적에게 강한 데미지를 주는 검격 공격이다.
▲이몰레이터는 '던전앤파이터'의 광전사를 연상시키는 컨셉이 인상적이다. 궁극기 이몰레이션은 캐릭터의 전방과 후방에 데미지를 주는 범위 기술로서, 적들과 최대한 근접한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펙터는 전기가 흐르는 검을 통해, 감전 효과가 더해져 추가 데미지와 함께 경직을 부여할 수 있다. 궁극기 사망성은 좌우로 이동하는 검격 공격으로서, 다수의 적에게 효과적이다.
기본 캐릭터 올가는 근접 격투 캐릭터로, 잡기와 반격기에 능한 파이터 스타일이다. 화려한 손맛과 파이팅 넘치는 스킬, 비교적 손쉬운 조작으로 초심자에게 적합하다. 전직 직업은 벽력소조, 특전사, 쉴드로 구성됐다.
▲벽력소조는 올가의 3가지 전직 중 가장 박진감있고 스타일리쉬 넘치는 전투 스타일을 자랑한다. 분신을 통한 폭딜에도 능해 다양한 공격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으며, 궁극기는 공중제비 차기 서머솔트 II로 전기 속성이 부여됐다.
▲특전사는 잡기 기술에 특화된 캐릭터다. 여러 잡기 기술로 인해 적과 최대한 근접해야 하지만 지상과 공중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잡기 기술로 끊임없이 몰아칠 수 있다. 궁극기 파일드라이버는 적을 잡고 공중에서 땅으로 처박는 프로레슬링 기술이다.
▲쉴드는 방어에 특화되어 탱커형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전투 중 함께하는 부하들을 적절히 보호하며, 공격에서도 아쉽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궁극기는 공중제비 차기인 서머솔트로, 화염 속성의 데미지가 포함됐다.
기본 캐릭터 유나는 각종 화기를 사용하는 원거리 캐릭터다. 무기의 특성으로 원거리에서 적에게 지속적인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며 전직은 하운드, 저격여단, 기계화보병으로 나뉜다.
▲하운드는 원거리 캐릭터지만, 다양한 샷건으로 근거리부터 중거리까지 커버할 수 있다. 화염방사기와 파이어 크래커로 화염 속성의 공격을 주로 펼친다. 궁극기 슈퍼 개틀링은 전직하기 전인 유나의 기술과 흡사하다.
▲저격여단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스나이퍼 유형의 원거리 공격에 특화된 캐릭터다. 지뢰와 폭탄을 사용해 접근해 오는 적들을 효율적으로 저지할 수 있으며, 궁극기 대물 저격총은 화면을 터치해 최대 5발까지 발사할 수 있다.
▲기계화보병은 냉기 속성으로 적을 얼리거나 이동을 둔화시킬 수 있다. 궁극기 프리즈 레이는 넓은 범위에 걸쳐 데미지를 주고 적을 얼리는 효과가 있다. 대신 공중에서 지상으로 퍼붓는 공격이라 피격 지점을 잘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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