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의 올해 첫 신규 챔피언, 스몰더를 업데이트하고 챔피언의 세부 스킬과 활용성을 살펴볼 수 있는 스몰더 챔피언 집중탐구 영상을 공개했다.

신규 챔피언 스몰더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참전한 167번째 챔피언이다. 2024년 첫 번째 신규 챔피언으로 등장했으며, 카마보르 황제 용족의 후계자로 원거리 딜러군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챔피언 집중탐구를 통해 라이엇 게임즈는 신규 챔피언의 세부 스킬 구성과 활용 방식 등을 더 세부적으로 소개했다. 김동준 해설위원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된 소개는 간결하지만, 핵심 포인트를 짚어 스몰더가 어떻게 잘 활용될 수 있을지를 보여줬다.

<사진> 리그오브레전드 신규 챔피언 스몰더 (출처-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먼저 스몰더는 성장형 원거리 딜러다. 초반에는 약할 수 있으나 기본 패시브 스킬 용 훈련으로 중첩을 쌓을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중첩은 적 챔피언에게 스킬을 맞출 경우, 혹은 Q 스킬 초강력 화염 숨결로 미니언이나 챔피언을 처치하면 쌓을 수 있다. 후반부에는 스킬의 피해량 증가로 이어지면서 숙련도에 따라 더 강력해질 수 있는 특이한 챔피언이다.

Q 스킬 초강력 화염 숨결은 중첩에 따라 3단계로 진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반에는 단순 스킬이지만 2단계와 3단계를 거친다면 광역 스킬 및 불태우기 효과를 장착해 다수의 적과의 싸움에서 유리한 구도를 만들 수 있다.

W 스킬 에취!는 커다란 화염구를 밀어내는 스킬이다. 다수의 적을 맞출 수도 있고 둔화 효과도 있어 라인 클리어 혹은 추격하는 적에게 안성맞춤이다. E 스킬 펄럭펄럭은 스몰더의 핵심 이동기로, 지형지물을 넘는 동시에 적에게 데미지도 줄 수 있기에 추격과 탈출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리그오브레전드 신규 챔피언 스몰더 (출처-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마지막으로 궁극기 R 엄마아아아!는 일직선상으로 불을 내뿜는 광역 딜러기다. 발동 구역까지의 거리가 상당해 전투는 물론 견제기로도 활용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스몰더의 가장 큰 강점은 쉽고 빠르다는 것이다. 직관적인 스킬을 가지면서 누구나 도전하기 쉬운 챔피언으로 등장했지만, 중첩을 쌓아야 하는 기본 스킬로 인해 숙련도에 따라 천차만별의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 타 대규모 싸움에서 잘 성장한 스몰더의 위력은 엄청날 것으로 예고됐다. 3단계로 진화한 Q스킬에 광역 딜러 궁극기와 탈출용 E 스킬 펄럭펄럭을 활용한다면 현재 존재하는 어떤 원거리 딜러보다도 더 강한 챔피언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사진> 리그오브레전드 신규 챔피언 스몰더 (출처-리그오브레전드 인게임 화면)

<사진> 리그오브레전드 신규 챔피언 스몰더 (출처-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하지만 그만큼 강한 라인전을 주도하는 챔피언들과의 대결에서는 약점을 드러낸다. 중첩을 쌓지 못하면 후반 캐리력이 약해지기에 스몰더는 반드시 강력한 방어형 중심의 서포터 챔피언이 필요하다. 반면 스몰더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긴 장거리를 활용해 적을 공략할 수 있는 챔피언들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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