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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이 너무 아파요, 라이엇게임즈 ‘LoL’ 티모 너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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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을 상징하는 티모가 또다시 너프(하향 조정) 목록에 올랐다. 14.1패치로 급격하게 승률이 오른 게 원인으로 풀이된다.

라이엇게임즈 매튜 릉-해리슨 리드게임디자이너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4.2패치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출처-매튜 릉-해리슨 X(구 트위터)
출처-매튜 릉-해리슨 X(구 트위터)

이번 패치로 버프(상향 조정)이 예고된 챔피언은 총 13명이다. 아리, 가렌, 다리우스, 쉔 등 오래된 챔피언이 대거 포함됐다. 새로운 아이템 체계가 적용됨에 따라 승률이 낮아진 챔피언을 돌보는 것이 목적으로 풀이된다.

너프 목록에는 블리츠크랭크, 피즈, 잭스, 럼블, 티모 등이 올랐다. 공통점은 AP(마법 대미지)를 주는 스킬을 보유했다는 점이다. 특히, 티모는 신규 아이템 악의와 궁극기(유독성 함정, 일명 버섯)의 조합이 지나치게 강력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악의는 기본 효과로 궁극기 가속을 20 올려주는 아이템이다. 궁극기를 사용해 적에게 피해를 주면 3초 동안 대상 발밑을 지면을 불태워 추가 마법피해를 준다. 이 효과가 티모의 궁극기 지속 대미지마다 발동한다. 전장에 되도록 많은 궁극기를 설치하는 플레이 특성과 맞물려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셈이다.

이에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4.1패치 핫픽스로 Q스킬(실명 다트)와 궁극기가 한 차례 조정된 바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재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추정된다.

티모는 14.1 수정 패치로 한 차례 너프가 가해졌다(출처-'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티모는 14.1 수정 패치로 한 차례 너프가 가해졌다(출처-'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너프 목록에 오른 다른 챔피언도 사정은 비슷하다. 비교적 재사용 대기시간(쿨타임)이 짧은 궁극기와 지속 피해를 주는 스킬이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니달리는 추천(rec) 아이템 항목이 변경된다.

한편, 매튜 릉-해리슨 리드게임디자이너는 새로운 시즌 시작과 함께 시스템 변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했다. 랭크 시스템은 강등과 관련 된 조정이 언급됐다. 게임 시간에 영향을 주는 개선과 AP 아이템 체계에 대한 변화 등을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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