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14.4패치 변경 대상을 공개했다. 밸런스 하향(너프)이 예고된 챔피언 중에는 마오카이와 아우렐리온 솔(아우솔)이 포함됐다.
라이엇게임즈 매튜 릉-해리슨 리드게임디자이너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14.4패치 변경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상향(버프) 챔피언 목록에는 ▲아리 ▲제이스 ▲카이사 ▲룰루 ▲레넥톤 ▲소라카 ▲쓰레쉬 ▲볼리베어 등이 포함됐다. 통계 사이트 오피지지(OP.GG)에 따르면 각 챔피언 승률은 50% 미만이다.
제이스는 탑과 미드 두 라인 모두 13일 기준 승률이 47%에 불과하다. 그나마 승률이 높은 챔피언은 49.48%를 기록한 아리다. 이는 시즌 메타(흐름) 변화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챔피언의 대대적인 변화보다는 스킬 대미지 및 계수 조정 및 아이템 체계 변화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너프 대상은 ▲아우렐리온 솔 ▲바드 ▲피오라 ▲칼리스타 ▲마오카이 ▲우르곳 ▲바루스 ▲자이라 등이 언급됐다. 이 중 마오카이와 아우렐리온 솔, 자이라는 지난 패치에서 기본 스테이터스(스탯)과 스킬 마나 소모량 조정 등이 적용된 바 있다.
현재 랭크 게임 마오카이가 승률 55.41%, 아우렐리온 솔 53.3%, 자이라 53.17%를 기록하는 등 다른 챔피언보다 높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함께 너프 대상에 오른 우르곳, 바드, 피오라 등도 승률이 52%를 넘어섰다. 여기에 서포터 포지션에서 높은 승률을 보이는 만큼, 일부 체계도 변경한다. 구체적으로는 서포터 챔피언이 전용 아이템 외에 일반 아이템을 시작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한편, 관련 패치는 PBE 테스트 서버에서 조정을 거친 뒤, 오는 22일로 예정된 정규 업데이트로 라이브 서버에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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