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랩게임즈 '롬', 부캐 육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 < 게임가이드 < 게임 < 기사본문

올해 첫 MMORPG의 시작은 레드랩게임즈의 신작 MMORPG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이하 롬)'로 시작됐다. 지난 2월 27일 출시한 '롬'은 레드랩게임즈와 함께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10개 지역에 출시했다.

출시와 함께 한국 구글플레이와 대만 양대 마켓에서는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매출 순위에서도 3월 4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3위, 앱스토어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게임업계 경력 20년이 넘는 신현근 대표의 레드랩게임즈는 2021년 설립된 신생업체다. 신생업체지만 게임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개발진의 개발력과 카카오게임즈의 운영이 시너지를 발휘해 순조로운 출발을 기록했다.

'롬'은 클래식 MMORPG의 기조를 유지한다고 공언했다. 그만큼 다수의 콘텐츠는 기존 MMORPG의 장점을 무난하게 물려받았다. 부캐릭터 육성으로 주캐릭터의 원활한 육성을 돕는 시스템도 기존 MMORPG의 공식을 참고했다. 즉, 부캐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서, 주캐릭터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준다.

■ 부캐는 주캐와 같은 직업으로

부캐는 주캐릭터와 같은 직업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도감, 코스튬 등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창고를 통해 장비를 공유할 수 있어 주캐가 쓰던 장비 그대로 옮겨 부캐가 사용하면 성장이 그만큼 빨라진다. 기본으로 만들 수 있는 부캐릭터는 2명이다. 나머지 잠긴 캐릭터 슬롯을 오픈하려면 다이아 400에 구매할 수 있는 에린도르의 서약이 필요하다.

■ 근위대 희귀 아이템 제작

메인 퀘스트를 수행하면 근위대 희귀 장비 도면 조각을 꾸준히 얻는다. 10개를 모으면, 근위대 희귀 장비 도면 1개를 제작할 수 있고, 이것을 활용해 희귀 장비를 만들 수 있다. 레벨 34 기준으로 메인 퀘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희귀 장비 도면 조각은 20개다. 즉, 캐릭터 한 명당 근위대 희귀 장비 2개는 만들 수 있는 셈이다.

마찬가지로 부캐도 메인 퀘스트를 수행해 근위대 희귀 장비 도면 조각을 얻을 수 있다. 획득한 조각은 주캐의 희귀 장비 제작에 사용하자. 부캐가 많을수록 주캐의 희귀 장비 세팅은 더 빨라진다.

■ 근위대 희귀 장비 도면 추가 획득

설정>정보>만든 사람들에서 '롬'의 제작진 영상을 볼 수 있다. 3번 연속 스킵 없이 감상하면 근위대 희귀 장비 도면을 한 개를 얻을 수 있다. 영상은 약 3분 정도로 짧은 편이다. 3번 감상한 뒤 퀘스트>업적에서 도면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 스킬북 추가 구매 및 강화

스킬을 강화하려면 해당 스킬의 스킬북이 필요하다. 하지만, 캐릭터 한 명당 구매할 수 있는 스킬북 숫자는 제한되어 있다. 스킬북 상점에서 매진된 스킬북은 더 이상 구매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 부캐를 이용해 스킬북을 구매한 뒤 창고를 이용해 옮겨서 주캐의 스킬 레벨을 올리도록 하자.

■ 상점 필수 구매 품목

캐릭터를 여러 명 만들면 상점에서 필수 구매해야 하는 품목을 추가로 더 구매할 수 있다. 상점의 일반>소모품 카테고리에서 일반 장비 상자, 무기 강화 주문서, 방어구 강화 주문서는 매일 구매해야 하는 필수 품목이다. 특히, 일반 장비 상자에서는 낮은 확률로 영웅 등급 장비가 나온다. 무기/방어구 강화 주문서는 아이템 도감을 위해 필요하므로 주캐, 부캐 모두 매일 구매하자.

■ 추가 의뢰 수행하기

캐릭터는 매일 의뢰 퀘스트를 최대 5번 수행할 수 있다. 의뢰 보상은 경험치 외에도 골드와 명예주화, 무작위 아이템을 제공하기에 효율이 좋다. 특히, 명예주화로 명예상점에서 강화 주문서, 상급 마나 회복제, 희귀 무기/방어구 도면 조각, 스킬북 등 게임에 유용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많이 모을수록 유용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의뢰 퀘스트는 매일 잊지 말고 수행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