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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아시아 최강 오버워치 팀은? 'OWCS 아시아' 미디어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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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단장된 '오버워치2' e스포츠 리그,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가 각 지역의 예선 및 본선을 마치고, 이제 아시아 최강팀을 가리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22일, 서울 충무로 WDG 스튜디오에서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 아시아' 미디어데이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주관으로 열렸다. 한국 지역 본선을 뚫고 아시아 본선에 오른 4개 팀의 감독과 코치, 대표 선수들이 참여해 각자의 목표와 포부를 밝혔다.

먼저 지난 2개월간 진행된 OWCS 아시아 지역의 세부적인 성과가 공개됐다. 한국, 퍼시픽, 일본 지역으로 나뉜 아시아 지역에는, 총 164개팀 9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큰 열기를 보여줬다. 그동안 오버워치 리그에서 활약한 한국 선수들 대부분이 OWCS 코리아에 참여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총 4팀이 아시아 대회에 합류했다.

일본과 퍼시픽의 반응도 뜨거웠다. 일본 지역은 지난해 아마추어 대회에 비해 양적으로 큰 성장을 보여주면서 눈길을 모았다. OWCS 코리아의 경우, 개막전과 결승전은 티켓 매진까지 단 1분이 걸릴 정도로 팬들의 큰 관심이 뒤따랐다.

이어서 미디어 데이는 해설진들의 아시아 대회 예상과 분석, 그리고 OWCS 코리아를 통해 아시아 본선에 오른 4개 팀 감독 코치진, 선수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해설진 분석에는 심지수 캐스터와 장지수 해설, 홍현성 해설이 참석했다.

홍현성 해설은 "오버워치 리그 이후 OWCS로 재편 되면서 국내 팬들에게 기회가 많이 열렸다. 그동안 해외에서 열리는 경기로 접점이 별로 없었는데,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대회들에서 팬들과 선수들이 가까워지고 OWCS로 다시금 활력을 얻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장지수 해설도 "지난 코리아 결승 매치였던 팀 팔콘스와 크레이지 라쿤의 2파전이 아시아 경기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키 포인트는 쟁탈전과 캐릭터 소전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패치 영향 해석 여부에 승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했다.

본격적인 미디어데이에서는 OWCS 코리아를 통해 아시아 본선에 오른 팀 팔콘스, 크레이지 라쿤, FTG, 예티의 선수단이 참석했다. OWCS 코리아에 배분된 아시아 본선 티켓은 3장이었지만, 예티는 와일드 카드를 통해 일본 3위팀, 퍼시픽 3위 팀을 누르고 극적으로 합류에 성공했다.

각 팀들은 미디어데이에서 OWCS 아시아의 선전과 우승을 자신했다. 팀 팔콘스 치요 한현석은 "OWCS 아시아에 올라가게 되어 기쁘다. OWCS 코리아에 이어 아시아 대회에서 가능하면 1등하고 싶다"고 말했다.

크레이지 라쿤의 립 이재원은 "OWCS 아시아 대회 진출은 당연한 과정이라고 본다. 앞으로 이어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가져 가는게 목표다"고 말했다. 이어서 초롱 성유민은 "모든 팀을 굴복시키겠다. 아시아 우승 가져가겠다"고 덧붙였다.

예티 블리스 김소명은 "막차로 OWCS 아시아에 참가하게 됐다. 우리 팀이 다른 팀에 비해 커리어나 경력이 적기 때문에 잃을 것 없는 마인드로 열심히 한다면, 한 팀 정도는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서 FTG 바이올렛 박민기는 "안좋은 코리아 성적으로 아시아에 올라왔는데, 이번에는 크레이지 라쿤과 팀 팔콘스를 상대로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도록 하겠다. 우승 가져가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OWCS 아시아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오프라인으로 서울 충무로에서 진행된다. 4일간의 대회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우승 팀을 결정할 예정으로, 최종 우승팀과 준우승 팀에게는 오는 6월 미국 댈러스에서 열리는 드림핵 OWCS 메이저 대회 진출권이 함께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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