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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크레이지 라쿤, "OWCS 아시아서 타지역은 한국 팀에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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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편을 통해 새롭게 리그에 나선 오버워치2 e스포츠,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가 아시아 본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에서는 4개 팀이 출전하며, 미디어데이를 통해 각오와 포부를 전했다.

22일, 블리자드가 개최한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 아시아 미디어데이가 서울 충무로에서 열렸다. 지난 2개월 동안의 OWCS 코리아 경기로 4개 진출 팀을 선발했고, 이들은 타 지역 오버워치2 프로 팀과 자웅을 겨룬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 아시아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한국 4팀 외에 일본 2팀, 퍼시픽 2팀이 참석하며, 총 8팀이 단기간 경쟁을 통해 우승 팀을 가릴 예정이다. 한국 4개 팀은 팀 팔콘스, 크레이지 라쿤, FTG, 예티다.

다음은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팀 팔콘스, 크레이지 라쿤, FTG, 예티의 선수단과 진행된 질의 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Q : OWCS 아시아에 나서는 각오와 소감
크레이지 라쿤 립 이재원 : 우리가 OWCS 아시아 대회에 진출한 것은 당연하다. 4일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가져 가는게 목표다. 앞으로의 모든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가져가겠다.
예티 블리스 김소명 : OWCS 아시아 대회에 진출해서 오래 경기를 할 수 있다는게 좋다. 2등 안에 들어서 OWCS 메이저에 꼭 가겠다.
팀 팔콘스 치요 한현석 : OWCS 아시아에 올라와 기쁘다. 아시아 대회에서도 가능하면 1등하고 싶다.
FTG 바이올렛 박민기 : OWCS 코리아에서 안좋은 성적으로 아시아에 올라왔는데, 이번에는 크레이지 라쿤과 팀 팔콘스를 상대로 더 좋은 경기력으로 이겨서 우승하도록 하겠다.

Q : 각 팀의 강점은 무엇인지
FTG 김준기 코치 : 우리 팀의 스타일은 각자 잘 하는 선수들이 많고, 초반부터 이기고 들어가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조금만 더 보완한다면 좋은 성적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팀 팔콘스 박대희 감독 : 우리는 유연성이 강점이다. 흔들리기도 하지만 팔콘스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는게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크레이지 라쿤 문병철 감독 : 평소 많은 압박과 성과를 얻는 방식을 추구한다. 팀도 그런 방향성으로 경기를 진행하는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예티 구판승 코치 : 다들 젋고 피지컬이 좋다. 다만 경험이 많지 않은데 점점 팀 합을 맞추고 경험을 쌓다 보면 잘 될 것으로 보인다.

Q : 본인 팀을 제외하고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은
팀 팔콘스 박대희 감독 : 한국 팀들이 오버워치를 지배하는게 안좋다고 본다. 일본 팀이 우승 가능성이 있다. 바렐이 가능성이 있다.
크레이지 라쿤 문병철 감독 : 예티를 골랐다. 아무 팀도 안고를 것 같아서 내가 골라봤다.
예티 구판승 코치 : 크레이지 라쿤을 골랐다. 평소 잘한다고 생각해서 선택했다.
FTG 플로라 임영우 : 팀 팔콘스를 골랐다. 잘할 것 같아서 골랐다.
팀 팔콘스 한빈 최한빈 : 크레이지 라쿤 뽑았다. 코리아 결승까지 올라오기도 했고 립 이재원 선수가 워낙 잘한다.

Q : 크레이지 라쿤은 코리아 결승에 팀 팔콘스에게 패배했는데 이유가 있다면
크레이지 라쿤 문병철 감독 : 경험적인 부분이라고 본다. 어린 친구가 많다 보니 결승이라는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한것 같다. 우리는 아시아 경기를 따로 준비 한다기 보다 하던대로 해서 원하는 결과를 가져 가겠다.

Q : 팀 팔콘스가 크레이지 라쿤을 결승서 이긴 원동력이 있다면
팀 팔콘스 박대희 감독 : 우승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경험이 있다 보니 신념도 있었고, 자신이 있었다.

Q : 팀 팔콘스는 코리아 우승에 이어 아시아 대비 전략이 있는지
팀 팔콘스 박대희 감독 : 있다. 기대해도 좋다. 다양한 전략들을 준비 중이다.

Q : 이번 대회 핵심 영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팀 팔콘스 박대희 감독 : 소전과 키리코가 중요하다고 본다. 핵심적인 조합을 굴릴때 키리코가 메인이라고 생각한다.
FTG 바이올렛 박민기 : 이번 대회는 레킹볼 인 것 같다. 패치가 되기도 했고 기대된다.
예티 구판승 코치 : 오리사다. 유일하게 패치가 안됐다. 원래도 강했지만 방어를 깨려는 팀과 유지하려는 팀 등 여러 양상이 나올 것이다.
크레이지 라쿤 문병철 감독 : 비밀이다. 따로 문자 메시지 드리겠다.

Q : 이번 대회 예티가 다크호스로 불리고 있다. 대회에 나서는 소감은
예티 블리스 김소명 : 막차로 아시아에 참가하게 됐다. 경험이나 경력이 적기 때문에 잃을거 없는 마인드로 열심히 한다면 한 팀 정도는 무너뜨릴 수 있을 것 같다. 

Q : FTG 바이올렛 박민기 선수는 오랜만에 한국에서 경기를 하는데
FTG 바이올렛 박민기 : 지난 몇 년간 미국 서부에서 경기를 하다가 한국에서 두번째 경기를 하게 됐다. 힘을 많이 받는 대회라고 생각한다. 찾아와 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Q : FTG 김준기 코치는 최근까지 선수로 활동했는데
FTG 김준기 코치 : 생각의 변환이 있었다. 선수 시절에는 고민을 많이 하면서 플레이의 방향성을 생각 하는데 코치 입장에서는 다른게 많았다. 차츰 많은 것을 알아가면서 설명을 다른 선수들에게 많이 해주다 보니 코치가 됐다. 

Q : 이번 대회 크레이지 라쿤의 핵심 선수는 누구인가
크레이지 라쿤 문병철 감독 : 슈 김진서 선수라고 생각한다. 팀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잘 하고 있어서 그렇다.

Q : 한국 팀을 제외하고 인상 깊었던 팀이 있다면
크레이지 라쿤 문병철 감독 : 솔직히 수준 차이가 너무 나서 마음 아픈 이야기다. 한국 팀을 상대로 다른 지역 팀들이 힘들 것 같다. 

Q : 선전 포고 한마디씩 부탁한다
FTG 플로라 임영우 : 항상 팀 팔콘스에게 발목 잡혔는데, 이번에는 깔끔하게 이기겠다.
팀 팔콘스 치요 한현석 : 크레이지 라쿤 상대로 이기긴 했지만, 아쉬운게 있었다. 이번 OWCS 아시아에서 더 확실하게 이기겠다.
크레이지 라쿤 초롱 성유민: 모든 팀을 굴복시켜보겠다.
예티 블리스 김소명 : FTG를 3대0으로 이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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