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되어라2: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되어라2)가 캐릭터 밸런스 조정에 유저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 23일 ‘별이되어라2’의 개발사인 플린트의 김영모 디렉터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1차 디렉터 편지를 공개했다.
이 편지에서는, 먼저 지난 주 업데이트로 불편을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 방어무시옵션 효율 하향과 카페키 캐릭터의 성능 하향 때문이다. 김 디렉터는 “지금까지 시간과 재화를 들여 키워 주신 유저 분들에게 많은 상실감을 드렸다. 캐릭터 수집 게임에서 저희가 최대한 꼼꼼하게 테스트를 진행하여야 하지만, 그렇지 못해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그리고 향후 진행할 캐릭터 밸런스 및 옵션, 능력치에 대한 조정에 대해서는 업데이트 전날에 공유하는 것이 아닌 사전에 안내를 하고, 의견도 꼭 듣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오는 25일 진행되는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지속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신발의 최대 개수를 160개에서 240개로 늘리고, 신발 1개의 충전시간을 8분에서 6분으로 단축한다. 또한 베다의 기사 지원 시스템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책의 주인의 레벨 범위를 기존의 -5 ~ +2에서 -5 ~ +5로 조정한다.
더불어 지난 주 추가된 신규 캐릭터인 ‘벨레노’의 개선이 진행된다. 일반 공격과 시그니처 스킬이 뒤로 물러나지 않도록 변경되고, 강공격 투사체 사거리가 33% 증가된다. 또 공동격 투사체가 2단계 이상부터 대상을 1회 관통하고, 자동 전투 시 대상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일반 스킬을 사용하도록 수정된다.
그리고 일부 옵션 능력치도 변경된다. [지속 피해] 옵션 능력치의 기준 값이 기존의 2.33배로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기존 능력치가 9%였다면, 개선 이후 21%로 상향되는 것이다.
이 외에도 파티 시스템 불편 사항, 컨텐츠 부족, 온타임 보상 부족, 이벤트 부족 등 개선 사항들에 대해서는, 중요한 것들을 최우선으로 하여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디렉터는 “백마디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불편함을 느끼시는 부분에 대해 개선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계속해서 채워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속도가 다소 느릴 수는 있겠지만, 저희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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