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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카카오게임즈 1분기 매출 2,463억 원, '오딘'과 '롬'으로 매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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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2024년 1분기 매출 2,463억 원, 영업이익 123억 원, 당기순이익 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2% 감소, 전 분기 대비 약 2.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2%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 2023년 4분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됐다.

카카오게임즈 1분기 주요 매출을 이끈 것은 모바일게임이다. 1,613억 원으로, '오딘'의 견고한 흐름속에서 신작 '롬'의 일부 성과가 반영됐다. 

또한, PC게임의 성장도 매출에 보탬이 됐다. 전 분기 대비 18.6% 성장해 156억 원을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의 신규 콘텐츠 및 '아키에이지'의 국내 업데이트 효과로 증가했다. 이 밖에 기타 부분 매출은 694억 원으로, 무선통신기기의 빠른 매출 회복과 스크린 골프 업황 둔화 지속에 기타부분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1분기 영업 비용은 2,34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3.5% 상승했다. 인건비에서 2024년 연봉 인상률 반영 등으로 증가했으며, 투자 개발사의 신작 성과로 개발사 RS증가로 인한 지급수수료가 소폭 상승했다.

2분기부터 카카오게임즈는 예고대로 기존 타이틀의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낸다. '애버소울'은 오는 29일 일본시장에 출시하며, '아키에이지 워'는 2분기 중 일본과 대만, 동남아 등 9개 지역에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에버소울'은 지난 1월 국내 출시한 수집형 RPG로,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키에이지 워'는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현지 쇼케이스, 티저 사이트 오픈 등 본격적인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이어나가고 있다.

출시를 앞둔 신작들의 상세한 설명도 추가됐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외 개발사들과 함께 중장기 모멘텀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난 3월에는 크로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액션 MMORPG로, 판타지 세계관 속에서 시공간 조작을 통한 다채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2'의 일부 내용도 공개됐다. 전작의 세계관을 계승한 싱글 플레이 스타일의 게임이 될 예정으로,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오픈 월드, 다양한 생활 콘텐츠가 포함될 것으로 예고됐다. 이와 함께 대중적인 전투 스타일과 조작의 재미를 극대화한 논타겟 액션 전투 대작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서는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을 비롯해 3종의 PC온라인 및 콘솔 플랫폼 게임을 개발 중이다. ‘검술명가 막내아들(가제)’은 카카오페이지에서 2019년 연재해 최상위권의 인기를 유지중인 웹소설 IP를 활용한 작품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 웰메이드 액션 RPG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오딘'의 개발사 라이온 하트 스튜디오'에서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캐주얼 RPG ‘프로젝트V’를 제작하고 있다. 또한, 서브컬처 계열의 수집형 RPG ‘프로젝트C’, 신규 IP 기반의 루트슈터 게임 ‘프로젝트S’, 쿼터뷰 시점을 적용한 풀3D 오픈월드 MMORPG ‘프로젝트Q’ 등 다양한 프로젝트 들을 가동 중이다. 

이 외에도, 그라인딩기어게임즈가 개발중인 PC 핵앤슬래시 액션 RPG ‘패스 오브 엑자일2’,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개발중인 아이돌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 자이언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톰게이트' 등 여러 타이틀도 연내 상세한 내용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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