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바네사와 기파랑, 뽑아야 할까

넷마블에서 서비스하는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에 신규 영웅 바네사와 기파랑이 추가됐다. 두 영웅 모두 원거리형 타입이지만, 근거리와 원거리를 가리지 않고 양쪽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줘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바네사는 치명타 공격으로 자신의 스킬 쿨타임 감소와 함께 아군에게는 치명타 확률 증가를 부여한다. 또한, 액티브 스킬 '모래 열풍'으로 자신의 공격 속도를 증가하고, 피격 대상에게는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를 절반이나 감소하는 디버프를 부여한다. 액티브 스킬이 광역이라 디버프는 여러 대상에게 부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세븐나이츠 키우기'에 등장하는 딜 기반의 영웅은 단순히 강한 딜로 찍어 누르는 것에서 벗어나 버프와 디버프를 갖춘 영웅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높은 딜량과 버프와 디버프를 갖춤으로써 바네사는 픽업 할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특히, 아군의 치명타 확률 증가는 그 어떤 버프보다도 효과적이다.

기파랑은 픽업 소환이 아닌 챌린저 패스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획득할 수 있다. 치명타 공격으로 대상에게 공격, 이동, 스킬 불가 상태의 기절 디버프를 부여하고, 기절에 걸린 대상을 공격할 때 최종 피해량이 증가한다.

액티브 스킬 '멸마천공파'를 통해 약점 공격 확률 증가 버프를 획득하고, 전투불능이 되면 1회에 한해 생명력 100%로 부활해 높은 생존력을 자랑한다.

기파랑은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새로 시작하려는 유저들에게 추천하는 영웅이다. 기절과 약점 공격 확률 증가는 각광받는 능력으로서, 기파랑의 가치를 높여준다. 대신, 손오공처럼 이미 약점 공격 확률 증가를 가진 영웅을 소유했다면 중복 포지션으로 인해 덱의 빈자리를 찾기 수월하지 않을 수 있다.

기절 디버프 또한 이미 컬래버 영웅인 유중혁과 같이 해당 디버프를 소유한 영웅들이 일부 존재한다. 따라서, 새롭게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시작하는 유저가 아닐 경우 기파랑의 능력이 기존 영웅과 중복되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그 외에 원거리 타입의 키리엘과 탱커 루크레치아가 복각으로 픽업 소환에 복귀했다. 복각은 신규 유저들을 위한 측면이 높기에 기파랑과 같이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새로 시작하려는 유저들이라면 픽업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게다가 키리엘과 루크레치아 모두 루비가 아닌 영웅 소환권을 사용하기 때문에 뽑기 난이도가 높은 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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