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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C 배틀그라운드 선발전' 1라운드 종료, "광동 등 파이널 직행"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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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과 디플러스 기아(DK), GNL 등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월드컵(EWC) 한국 대표 선발전의 파이널로 직행했다.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e스포츠 월드컵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예선 2024' 1라운드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e스포츠 월드컵 '배틀그라운드' 종목의 한국 대표 팀을 뽑기 위한 선발전이다. 

선발전 일정은 3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1주차 1라운드에서는 PWS 프로 12팀과 아마추어 리그인 PLS컵 주차 1위 성적을 올린 4팀이 이틀간 총 12매치로 맞대결을 펼쳤다. 이후 상위 8개 팀은 파이널로, 하위 8개 팀은 2라운드로 내려갔다.

29일 1라운드 1일차 경기는 기존 프로 팀들이 대부분 좋은 성적을 가져갔다. 특히 광동은 매번 높은 킬과 순위 포인트를 얻어 85점을 기록, 후발 팀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1일차 경기 결과, 광동은 3위 게임PT(45점)의 격차를 40점으로 벌리면서 사실상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30일에 이어진 2일차 경기에서는 마지막 순위를 높이기 위한 각 팀들이 난타전이 이어졌다. 순위 포인트 중심 운영보다는 킬 중심의 적극적인 운영들이 펼쳐지면서 다양한 교전 상황들이 나왔다.

특히,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BSG)을 인수해 선발전에 나선 T1은 1일차 중위권에 머문 순위를 킬 포인트로 끌어올리며, 상위권에 합류했다.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역시 놀라운 샷 감각으로 다른 팀들을 압도했고, 결국 8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매치 종료 이후 파이널에 직행할 상위 8팀이 결정됐다. 1일차 1위를 차지한 광동이 1라운드 종합 1위를 그대로 확정했다. 이후 GNL과 디플러스 기아, 오버 웨일(OW)이 이후 순위를 달성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T1과 젠지, 팀 데일리(TDY), 다나와가 차례대로 5, 6, 7, 8위를 차지했다.

팀 데일리(TDY)는 선발전 마지막 매치의 치킨을 가져가면서 극적인 파이널 합류에 성공했다. 1일차에 이어 2일차에서도 준수한 순위포인트를 바탕으로 다른 프로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고, 최종전에서야 합류가 결정됐다.

아쉽게도 아즈라와 게임PT는 9위와 10위로 1라운드를 마감하며 2라운드로 밀려났다. 두 팀은 모두 8위권 진입의 좋은 기회가 있었으나, 기세를 올린 다른 프로팀들을 이기지 못하며 중하위권으로 밀리고 말았다.

1라운드 하위권 8개 팀은 한 주 뒤에 진행되는 2라운드에서 다시 선발전 파이널 진출을 노린다. 2주차 경기인 2라운드에서는 아마추어 리그인 PLS컵 상위 8개팀이 합류할 예정이다. 이들은 다시 이틀간 12매치를 펼쳐 파이널에 오를 8팀을 가린다.

차주 2라운드까지의 경기를 통해 16개 팀이 확정되면 이들은 선발전 파이널 무대에서 단 3팀만이 가져갈 수 있는 e스포츠 월드컵 티켓을 목표로 다시 12매치를 진행한다. 아마추어 팀에게도 기회가 열리면서 색다른 경기들이 남은 선발전 경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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