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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C] '배틀그라운드' 선발전 파이널 명단 확정, 3장의 시드권 주인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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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라운드 예선을 통해 'e스포츠 월드컵 배틀그라운드 한국 대표 선발전 2024 파이널'에 나설 16개 팀이 결정됐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프로 팀과 아마추어 팀이 올라섰다.

이번 선발전은 현재 사우디에서 진행 중인 'e스포츠 월드컵(EWC)'의 '배틀그라운드' 종목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을 결정하기 위한 대회다. 한국 지역에는 3장의 티켓이 배정됐고, 이를 확보하기 위해 프로 및 아마추어 24팀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7일 저녁, 온라인으로 진행된 'EWC 배틀그라운드 한국 대표 선발전 2024' 2라운드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생존한 16개 팀과 탈락한 8팀이 결정됐다. 이미 1라운드를 통해 파이널로 직행한 8팀과 2라운드 경기로 마지막 기회를 잡은 8팀으로 명단이 짜였다.

이날 2라운드 2일차 경기에서는 파이널에 올라서기 위한 마지막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특히 1일차와 마찬가지로 펍지 레벨업 시리즈 컵(PLS컵)에서 올라온 아마추어 팀들이 의외의 성과를 냈다.

촘촘한 점수 차이로 인해 한 매치가 끝날 때마다 순위가 요동쳤다. 특히 게임 코치 아카데미(GCA)와 e스포츠프롬(EFM)은 1일차에서 하위권으로 마감하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2일차부터 속도를 내며 순식간에 상위권 팀들을 따라 잡았다.

매치7과 매치8은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매치7은 1일차 경기와는 분위기가 달라졌고, 기존 프로팀들이 힘을 냈다. 결국 GCA가 14킬 치킨으로 반전을 만들었고, 이어진 매치8에서는 오버헤드가 치킨을 가져가 이득을 확보했다. 

론도의 매치9에서는 난타전이 펼쳐졌다. 주요 요충지를 두고 다양한 팀들이 킬 수급을 위해서 전투 구역 마다 몰려들었다. 오버컴은 난타전 과정에서 9킬을, 아즈라는 6킬과 함께 치킨을 가져가면서 부활에 성공했다.

태이고 매치10에서는 GCA가 치킨을 다시 가져가 이제 상위권을 넘어 종합 1위를 위협했다. 미라마에서 이어진 매치11은 오버컴과 아즈라, ABC가 마지막까지 경쟁을 펼친 끝에 ABC가 치킨을 확보했다.

마지막 매치12는 손에 땀을 쥐는 장면들이 지속적으로 펼쳐졌다. 실수 하나로 파이널 진출 여부가 엇갈리면서 신중한 게임을 펼친 팀들이 나오는가 하면, 오히려 적극적인 킬 중심의 공세를 펴는 팀들도 나오면서 결과를 쉽게 알 수 없게 됐다.

모든 경기가 종료된 결과 2라운드를 통해 파이널에 올라선 팀은 게임PT와 GCA, 오버헤드, 오버컴, 디바인TM, ABC, 아즈라, EFM으로 결정됐다. 엑스트라 포스(XF)는 마지막 9위에서 역전을 노렸지만,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이제 2라운드 통과 8팀은 1라운드에서 파이널에 오른 광동, GNL, 디플러스 기아, 오버웨일, T1, 젠지, 팀데일리, 다나와와 함께 선발전의 마지막 무대인 파이널 경기를 진행한다. 단 세 팀만이 e스포츠 월드컵에 올라설 수 있는 티켓을 가져갈 수 있으며, 다음주에는 강팀들의 진검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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