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신작 ‘인조이’(inZOI)가 심의 절차를 완료하며 출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난 18일 ‘인조이’에 대한 등급분류를 신청했고, 26일자로 12세 이용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조이’가 일부 신체 노출있는 속옷과 수영복 묘사 등 경미한 선정성이 있는 만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21조 및 등급분류 규정 제7조제2호에 따라 ‘12세이용가’로 등급분류를 결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인조이’는 유저가 신이 되어 자신이 소망하는 삶의 모습대로 모든 것을 창조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이다. 이를 통해 여러 형태의 생활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오는 8월 21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쇼인 게임스컴 2024에 부스를 내고, ‘인조이’와 더불어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배틀그라운드’의 체험대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게임스컴 체험 버전에서는 작년 지스타 버전보다 훨씬 콘텐츠가 다양해질 전망이다. 지난 5월 공개한 신규 기능인 차량 운전, 일상을 함께 즐기는 단체 행동, 카르마(평판), 도시의 전광판이나 날씨 편집, 상황을 만드는 스튜디오, 포토 모드 등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 측은 연내 스팀 플랫폼을 통한 얼리 액세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통상적으로 심의를 받은 후 짧게는 1개월 내, 길게는 3개월 내에 게임을 출시한다. 따라서 빠르면 게임스컴이 열리는 시기부터 4분기 초 정도에 게임을 플레이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크래프톤의 관계자는 “’인조이’는 연내 얼리액세스 방식으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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