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이하 BIC) 2024에 참여했다.
16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BIC 2024에 스토브인디는 행사장 중앙에 부스를 차리고, 현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 및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토브인디는 지난 해 처음으로 BIC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했었는데, 올해도 참여해 2년 연속 플래티넘 스폰서 지위를 이어갔다.
이번에 스토브인디는 크게 3개의 공간을 운영한다. 먼저 창작지원센터다. 이곳은 스토브인디의 창작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를 받고, 스토브 입점에 대해 상담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부터 출시까지 어떤 지원이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 하나의 공간은 전시자 휴게존이다. 스마일게이트의 휴게존이 아니라, 스토브인디와 함께 하는 부스 참여자들을 위한 공간이다. 외부에서 보이지 않게 마련된 만큼, 참여자들이 주위의 눈치를 보지 않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스토브인디 타운홀 부스다. 행사장에 마련된 타운홀 부스의 주제는 ‘스마일 어게인!’이다. 작년에 진행된 스마일 이벤트를 업그레이드해서 진행하는 부분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스토브인디 부스의 핵심 행사는 스마일 재화 획득이다. 스마일 재화는 골드 스마일과 오렌지 스마일로 나뉘며, 골드 스마일은 스토브인디 부스에서 미션을 달성하면 얻을 수 있다. 3건의 미션 달성 시 1개, 5건 달성 시 2개를 얻을 수 있으며, 주로 구독 위주로 되어 있다. 또 게임 개발자는 창작지원센터에서 상담을 받으면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오렌지 스마일은 현장에 부스를 차린 게임사 중 스토브인디와 함께 하는 70여 개의 업체의 부스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때마다 하나씩 얻을 수 있다. 행사장 내에 고루 분포되어 있는 만큼, 일부 공간만이 아닌 전체 공간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게임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획득 가능한 오렌지 스마일의 개수는 80개 이상이다.
이렇게 획득한 스마일 재화는 스토브인디 부스에서 활용할 수 있다. 부스에는 스토브인디에 입점한 게임들의 다양한 굿즈가 마련되어 있으며, 각 상품들마다 필요한 스마일의 개수가 표시되어 있었다. 따라서 좋은 굿즈를 원한다면 더 많은 스마일이 필요할 수 있다.
또한 스마일을 넣어 뽑기를 할 수 있다. 1등은 애플워치, 2등은 키보드, 3등은 Xbox 컨트롤러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자신의 운을 시험해볼 수 있다. 그리고 정 쓸 곳이 없다면 스마일게이트의 사회공헌 법인인 희망스튜디오에 기부를 할 수도 있다.
그리고 타운홀 부스의 일부분을 인디 게임사의 홍보를 위한 공간으로 마련했다. 단 하나의 게임사가 참여했는데, 그 영예는 이그노스트의 ‘어비스:에버라스팅’이 차지했다. 이를 통해 게임이 자연스럽게 많은 관람객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이그노스트 양유빈 대표는 “그간 ‘유어 블라이트’, ‘백야기담’ 등의 게임 출시에 있어 스토브인디를 통해 많은 지원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에 제안을 받아 스토브인디 부스를 통해 신작 ‘어비스:에버라스팅’를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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