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WS] DK, 미라마 치킨으로 종합 3위 안착

디플러스 기아(DK)가 2024 PWS 페이즈2 3주차 매치3의 치킨으로 종합 3위에 올라섰다. 최종 자기장이 상대적으로 불리했지만, 디플러스 기아는 각 선수들의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돌파구를 마련, 결국 치킨에 성공했다.

크래프톤이 주관하는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3주차 경기가 5일 저녁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6개의 국내 대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팀은 지난 2주간의 경쟁에 이어 3주차에서도 한자리에 모여 난전을 펼쳤다.

미라마의 3주차 매치3 경기는 동쪽으로 자기장이 쏠리면서 초반부터 많은 전투가 이어졌다. 비좁은 자기장에 많은 팀들이 비상 호출을 사용하면서 거점을 차지하려는 난타전이 진행됐다.

광동은 떨어지는 아우라 선수들을 모두 잡아 킬 포인트 수급에 성공했다. 센티넬은 비상호출 강하에 성공해 자기장 중앙에 위치한 게임PT 선수들을 물리쳐 많은 점수를 수급해 나갔다.

광동과 다나와는 다른 팀들의 전투 상황을 적극 이용해 자신이 유리한 구도를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활용했다. 다나와는 전투보다 자기장 안쪽에서 버티기를 선택했지만 이동 중에 많은 인원을 잃었다. 광동은 정면 돌파를 통해 디바인TM을 누르고 남은 선수로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디플러스 기아 중심의 자기장이 형성되면서 중앙 밀밭을 사용하지 못하는 각 팀들은 적극적인 외곽 교전을 펼쳤다. 광동과 T1은 적극적인 외곽 진입을 노렸으나 단단한 다른팀의 방어선을 막지 못했다.

젠지와 오버엠, 디플러스 기아의 3파전 속에서 각 팀들은 정신없는 경기를 펼쳤다. 결국 경기 치킨은 디플러스 기아로 결정됐다. 자기장 구도상 유리한 쪽은 젠지였으나 디플러스 기아는 각 선수의 샷으로 이를 돌파하면서 기회를 만들었다.

3주차 매치3까지 종료된 결과 젠지가 종합 1위, 광동이 종합 2위, 디플러스 기아가 종합 3위에 오르면서 최종 순위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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