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WS] 아즈라, 자기장의 이점 활용하며 3주차 매치6 치킨

아즈라가 초중반부터 가져간 좋은 거점의 위치를 잘 활용하면서 3주차 매치6 치킨에 성공했다. 광동은 아쉽게 2위에 머물렀지만 다수의 킬과 함께 종합 순위 1위 방어를 지속해 나갔다.

크래프톤의 주관으로 국내 최강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팀을 가리는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의 3주차 경기가 6일 저녁, 온라인으로 열렸다. 전날 1일차 경기에 이어 매치6부터 2일차 경기가 진행됐으며, 최종 순위권을 향한 각팀들의 경쟁이 펼쳐졌다.

미라마에서 열린 3주차 매치6은 정석적인 자기장으로 많은 팀들이 살아남았다. 중하위권 팀들이 빠르게 탈락 팀에 이름을 올렸고, 앞선 매치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강팀들이 생존해 치킨 경쟁을 펼쳤다.

특히 전날 초반부터 좋은 경기를 펼친 오버엠은 저력을 발휘하면서 많은 킬을 수급해 나갔다. 광동과 T1 역시 좋은 자기장을 바탕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치킨 가능성을 높였다.

광동은 2명씩 인원을 나눠 많은 팀이 생존한 자기장에 대응책을 보여줬다. 자기장은 아즈라의 집단지로 형성됐고, 진입하기 위한 각 팀의 노력이 이어졌다. 

T1과 아즈라, 다나와, 광동이 탑 4로 결정된 가운데 자기장 중심에 있는 아즈라를 압박하기 위한 다른 팀들의 견제가 펼쳐지며 눈길을 모았다. 

결국 경기 치킨은 아즈라로 결정됐다. 아즈라는 집단지의 이점을 적극 활용하면서 다나와, 광동 등을 차례대로 눌렀다. 광동은 마지막까지 기회를 살려 1:1 구도를 만들어 냈으나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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