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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압도적인 T1, 가볍게 TES 누르며 8강 1세트 선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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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롤드컵 우승 팀인 T1이 '2024 롤드컵' 8강 1세트에서 TES를 가볍게 눌렀다. T1은 다소 난이도 있는 챔피언으로 나섰으나 치고 빠지는 전략으로 상대를 농락했고, 순식간에 엄청난 격차를 만들어서 손쉽게 승리를 가져왔다.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하는 '202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3경기가 한국 시간으로 19일 저녁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디펜딩 챔피언 T1이 중국의 강자 탑e스포츠(TES)와 만났으며 5판 3선승제 대결을 예고했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제공-라이엇 게임즈)

세계 최강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팀을 가리는 롤드컵 경기는 독일에서의 스위스 스테이지를 떠나 프랑스 파리로 자리를 옮겨 8강전에 돌입했다. 3승 1패로 스위스 스테이지를 돌파한 T1은 자신에게 패배를 안긴 TES를 8강 상대로 다시 만났다.

T1은 1세트 시작부터 독특한 밴픽을 선보였다. 사일러스에 세주아니, 카밀, 케이틀린, 바드를 꺼내면서 자신들만의 해석을 기반으로한 메타픽을 꺼냈다. TES는 럼블에 트리스타나, 레오나, 미스포춘, 아이번을 선택해 정석적인 조합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초반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 T1은 선취점을 가져오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전반적인 판을 구성하는 빠른 움직임으로 상대를 압박해 주요 오브젝트를 독식하는 등 격차를 벌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TES는 밀리지 않는 경기를 펼치면서 킬 수급과 유충 수급을 이어가는 등 팽팽한 경기를 만들었다. 초반 많은 자원을 투자하면서 T1에게 주도권을 내주지 않기 위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 중반까지 두 팀은 운영 중심의 싸움을 펼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T1은 상대의 빈틈을 찾아 흐름을 가져오기 위한 경기를 이어갔고, TES는 뭉쳐 다니면서 타워 철거 중심의 경기를 지속했다.

경기 흐름은 독특하게 이어졌다. T1이 최대한 전투를 피하면서 이득만 취하는 형태의 운영에 접어들자 TES는 어떻게든 전투를 만들기 위해서 전장으로 상대를 유도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결국 참지 못한 TES는 바론 공격을 통해 한타 싸움을 유도했으나 오히려 T1 선수들의 공략에 많은 킬을 내주면서 수세에 몰렸다. T1은 여유를 가지고 자신들만의 운영에 더욱 속도를 냈으며 이후 추가 한타 싸움에서도 승리하며 상대 넥서스까지 파괴했다.

T1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는 롤드컵 8강전 경기에서 1세트를 승리함에 따라 4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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