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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다리'로 바뀐 'LoL' 무작위 총력전, 아케인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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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가 자사의 대표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아케인 시즌2' 방영을 앞두고, 게임 속에 관련 콘텐츠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챔피언부터 스킨, 기존 콘텐츠의 변경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고해, 유저 기대감이 높아졌다.

'아케인'은 '리그오브레전드'의 배경 스토리를 다룬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지난 2021년 시즌1이 방영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게임 속 인기 캐릭터 바이와 징크스, 케이틀린과 제이스 등의 과거 스토리부터 전체적인 세계관을 살펴볼 수 있는 필트오버와 자운의 대립을 다뤄 유저들은 물론 평론가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오는 11월 '아케인'은 시즌2 방영을 앞두고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과 연계한 다양한 업데이트를 준비했다. 업데이트에는 많은 유저들이 즐기는 무작위 총력전 콘텐츠의 변화도 포함됐다. 그동안 무작위 총력전은 '칼바람 나락' 맵을 통해 게임을 즐겨왔지만, 이제 '아케인'에 등장하는 '진보의 다리'로 전반적인 맵구성과 이미지의 변화가 진행되는 것이다.

무작위 총력전 콘텐츠는 기존 '리그오브레전드'의 대표 맵인 소환사의 협곡과 달리 하나의 라인만 있는 게임 모드다. 유저들은 랜덤으로 선택된 챔피언들을 바탕으로 짧은 시간 안에 5대5 대결을 펼칠 수 있다. 게임에 지친 유저들에게 가벼운 플레이를 제공하면서 캐주얼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테스트 서버에 먼저 공개된 '진보의 다리' 버전의 무작위 총력전은 기존의 게임성은 유지하면서 아케인의 색깔을 담아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기존의 타워는 대포로, 일부 구간의 부쉬는 수증기로 바뀌었으며, 미니언도 고유의 외형으로 변경되면서 차별점을 두기 위해 노력했다.

상점과 배경 이미지 등도 큰 변화가 이어졌다. 기존 칼바람 나락의 차가운 이미지를 떠나 아케인의 특색을 입혀 상단 진영은 필트오버, 아래 진영은 지하도시 자운의 느낌을 살린 외형으로 변경됐다. 또한 무작위 총력전만의 특별한 소환사 주문인 눈송이는 각 진영에 맞게 교체됐다.

게임 플레이에서도 큰 변화는 이어졌다. 하단 지형에 샛길이 추가돼 전략적인 공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특히 하단에는 이동 속도 버프 구역도 함께 양쪽에 설치하면서 전장에 빠른 전투 합류와 변칙적인 공략을 이어갈 수 있게 구성했다. 

맵이 넓어지면서 선호 챔피언의 변화 또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좁은 구역 안에서 강력한 스킬 위용을 자랑할 수 있는 챔피언들이 선호되었지만, 이제는 생존기와 더불어 빠른 이동 속도와 공격력을 갖춘 브루저 혹은 암살자 계열의 챔피언들이 이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샛길의 등장으로 벽 구간도 생겨 그 동안 활용성이 떨어졌던 일부 챔피언들의 쓰임새가 눈에 띄게 올라갔다. 바드, 제리를 비롯해 스카너와 같은 챔피언들도 충분히 무작위 총력전에서 제대로 된 힘을 발휘 할 수 있어 게임 양상이 달라졌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무작위 총력전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챔피언 암베사, 바이와 징크스의 신규 스킨 및 특별한 애니메이션 효과 등을 추가한 아케인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업데이트는 다가오는 패치 일정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 테스트 서버에는 미리 적용돼 누구나 먼저 관련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아케인' 시즌2는 오는 11월 9일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으로, 이어서 11월 16일에는 2막, 23일에 3막의 이야기가 단계적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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