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대결이 이어진 PGS3 파이널 매치14의 주인공은 이터널 파이어(EF)로 결정됐다. 광동은 어려운 구도를 훌륭히 돌파하면서 9킬을 가져갔고, 최종 3위로 경기를 마감하며 최소한의 점수 확보에 성공했다.
크래프톤의 주관으로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5)' 파이널 3일차 경기가 태국 방콕에서 27일 저녁 열렸다.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16개 팀은 최종 우승팀을 가리기 위해 1, 2일 차에 이어 3일차에서도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다. 광동과 젠지 역시 최선을 다하며 매치를 진행했다.
매치 14는 시작부터 상위권 팀인 TSM과 케르베로스가 부딪히며 랜드마크 멸망전이 열렸다. TSM이 완승을 거두고 2위였던 케르베로스가 탈락하며 중위권 팀들이 추격의 길이 열렸다.
광동은 에이센드 클럽의 집단지 공략을 진행해 저돌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후 비상호출을 활용, 아랫쪽으로 튀는 자기장에 대한 대응력을 보여줬다.
크레이터 필드 자기장에서 구덩이 외곽 산지 지역을 차지하기 위한 각 팀들의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졌다. 1위 나투스 빈체레는 이 과정에서 빠르게 탈락했고, 소닉스와 TSM 역시 많은 인원을 잃어 소극적인 경기를 펼칠 수 밖에 없었다.
젠지와 광동은 크래이터 필드 내부에서 난타전에 휘말리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광동은 최후의 크레이터 생존팀으로 살아 남으면서 높은 킬 포인트를 함께 수급했다.
탑 4는 이터널 파이어, 17게이밍, 광동, FW로 결정됐다. 고지대를 차지한 이터널 파이어와 17게이밍이 치킨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지만, 광동은 최대한 지역을 넓혀 가면서 돌파구 마련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매치 치킨은 이터널 파이어가 가져갔다. 광동은 헤더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역전의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결국 3위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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