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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PGS5] 트위스트 마인즈 우승, 광동은 9위로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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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테이지부터 막강한 경기력을 보여준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PGS5 우승팀에 올랐다. 한국팀 광동과 젠지는 마지막 매치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결국 난전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각각 9위와 1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크래프톤의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펍지 글로벌 시리즈 5(PGS5)'가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앞선 3일간의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24개 팀이 서로 대결을 펼쳐 파이널에 오를 16개 팀을 가렸다. 이들은 25일부터 27일까지 파이널 경기를 진행했다.

<사진> 트위스티드 마인즈 (제공-크래프톤)
<사진> 트위스티드 마인즈 (제공-크래프톤)

파이널 경기는 1일차부터 치열하게 흘러갔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높은 점수를 가져간 소닉스, 트위스티드 마인즈 등 글로벌 강팀보다 나투스 빈체레, 케르베로스 등이 더 많은 이득을 가져가면서 색다른 구도를 만들었다. 한국팀 중에서는 광동이 좋은 분위기를 만들면서 상위권 경쟁을 지속했다.

26일 진행된 파이널 2일차 경기는 매치7부터 매치12까지 진행됐다. 1일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팀들이 그대로 점수를 높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의외로 하위권으로 밀려난 실력파 팀들이 기세를 올리면서 복잡한 형태의 순위 경쟁이 펼쳐졌다.

그 결과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소닉스, TSM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고, 마지막 3일차 경기에서 이들간의 본격적인 대결 구도가 진행됐다. 아쉽게도 광동과 젠지 등 파이널에 오른 한국팀들은 글로벌 팀들과의 경쟁에서 많은 점수를 확보하지 못했다. 

1일차 종합 1위를 차지한 나투스 빈체레는 비록 2일차에서는 케르베로스에 1위를 내줬으나 3일차에서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매치13의 치킨과 함께 종합 1위 자리를 탄탄하게 지켰다. 반면 케르베로스는 연달아 초반 랜드마크 경쟁에서 탈락하면서 기세가 떨어졌다.

본격적인 3일차 후반부 경기들은 하위권 팀들이 오히려 힘을 내기 시작했다. 최하위로 미끄러진 페트리코 로드, 뉴해피는 탑 4 진출을 만들어 내면서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특히 뉴해피는 매치15와 매치16의 치킨을 연달아 확보해 순식간에 중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사진> 광동 살루트 우제현 (제공-크래프톤)
<사진> 광동 살루트 우제현 (제공-크래프톤)

2일차까지 분위기가 좋았던 광동은 후반부 매치에서 미끄러지며 종합 순위 9위까지 내려갔다. 젠지 역시 기회를 살려내지 못해 최하위인 16위까지 밀려나고 말았다. 남은 두 매치에서 노력을 기울여 젠지가 매치18의 치킨을 가져갔으나 많은 순위를 높이기에는 너무 늦은 치킨이었다.

모든 PGS5 파이널 경기가 종료된 결과, 최종 우승은 트위스티드 마인즈로 결정됐다. 매치17까지 다른 팀들의 견제에 밀리면서 위기가 있었지만, 마지막 매치18에서 상위권 팀들이 떨어진 틈을 이용해 극적으로 점수를 역전하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한국팀 광동과 젠지는 각각 9위와 12위에서 PGS5를 마무리했다. 비록 높은 순위를 만들지 못했으나, 이번 경기를 바탕으로 경기력을 보완해 PGS6에서 다른 결과를 얻기 위해서 새로운 경쟁에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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