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 원작을 계승-보완-발전한 게임

넷마블은 16일, 부간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 유저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성승헌 MC와 클템이 함께 진행한 이번 유저 쇼케이스는 넷마블의 대표 IP 세븐나이츠 팬들과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대표는 "IP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다"며, 현장에 모인 팬들을 향해 큰절까지 했다.

개발을 맡은 김정기 PD는 '세븐나이츠 리버스(이하 리버스)'에 대해 "원작의 전성기 시절을 바탕으로 계승, 보완, 발전한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원작의 전략적인 시스템과 매력적인 캐릭터를 그대로 계승해 친숙한 재미를 강조했다. 또한, 원작의 강점인 연출과 그래픽은 기존 2D에서 3D로 보완해 다각도로 보여지는 풍부한 연출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원작에서 시스템적으로 올드했던 부분은 트렌드에 맞춰 세련되게 발전했다.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 '감성'이다. 예전의 감성을 어떻게 살린지 고민해, 리버스에서도 3D로 구현된 캐릭터가 유저를 반갑게 맞이하여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카드를 여는 장면도 원작의 느낌을 충실히 가져왔다.

핵심 콘텐츠는 모험, 레이드, 진화 던전, 무한의 탑, 결투장, 세나컵 등이 있다. 해당 콘텐츠들도 원작에서 계승했고, 발전했다. 전투는 공격 순서나 스킬 사용 순서를 명확하게 구분해 인지 부분을 강화했다.

원작인 쫄작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해 쫄작을 하면서도 다른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는 그라인딩 시스템이 추가됐다. 합성 시스템도 유지된다. 3성 합성을 거치면 상위 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긴 스킬 연출은 개선되고 영웅 출시는 본편 외에 외전 시나리오를 통해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원하는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런칭 시점의 영웅 숫자는 100종이 될 예정이다. 아울러, 영웅 머리 크기를 개선해 다양한 유저층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이번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식회'는 게임을 가장 먼저 용사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소통의 일환으로서, 향후에도 다양한 소통 방식을 통해 게임의 진정성을 알릴 예정이다. 게임은 2025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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