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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컵] 쵸비 포함 1.5군 나선 젠지, 베트남 올스타 꺾으며 2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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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베트남 올스타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젠지는 이번 경기에서 원딜을 제외한 모든 라인을 1군 라인업으로 구성해 진심 승부에 나섰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리그오브레전드'의 단기 e스포츠 컵대회, 2024 케스파컵 B조 풀리그 경기가 12월 1일 오후 열렸다. B조에 속한 베트남 올스타팀은 첫 번째 경기인 T1전에 이어 젠지와의 대결을 진행했다.

이번 케스파컵은 다양한 선수들의 참여로 눈길을 모았다. 무엇보다 대만과 베트남 올스타팀의 참전으로 더욱 늘어난 경기 수와 화끈한 공격 중심의 경기들이 이어지면서 색다른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안겨줬다.

이날 여섯번째 매치로 만난 베트남 올스타와 젠지는 각각 앞선 경기를 승리로 가져가며 좋은 분위기를 보여줬다. 두 팀의 경기 밴픽에서 베트남 올스타는 미드 흐웨이와 탑 잭스 등 정석적인 돌진 방어 조합을 선보였고, 젠지는 탑 암베사와 미드 갈리오 등으로 경기에 나섰다.

시작부터 베트남 올스타팀의 저돌적인 공격력이 빛나며 앞서 나갔다. 라인전에서도 충분히 힘을 보여주면서 젠지 선수들을 압박했고, 팽팽한 구도를 만들어 쉽지 않은 승부가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팽팽한 경기는 10분 이후부터 본격적인 난타전 중심의 경기로 진행됐다. 젠지는 기인의 암베사를 바탕으로 색다른 구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베트남 올스타는 탑 잭스와 정글 비에고의 힘으로 경기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도전을 지속했다.     

베트남 올스타팀은 깊게 파고든 젠지 선수들의 뒤를 잘 잡아채면서 점수를 따냈고, 이어 드래곤 스택까지 쌓아 조금씩 앞서 나갔다. 젠지는 최대한 킬을 내주지 않는 선에서 밀도 높은 운영을 선보이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젠지는 팽팽한 접전을 전투와 선수 개개인의 능력으로 풀어냈다. 25분경 진행된 미드싸움에서 대승을 가져간 젠지는 이어 바론까지 수급해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베트남 올스타는 상대의 타워 다이브를 최대한 막아내는 선에서 반격에 나섰으나 쉽지 않았다.

결국 승리팀은 젠지로 결정됐다. 젠지는 급한 상대팀을 역으로 유인해 다시 한번 많은 킬 스코어 격차를 만들었고, 이어서 곧바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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