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뉴스

[케스파컵] 디플러스 기아, 운영의 묘미 선보이며 4강 진출 성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플러스 기아가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케스파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만 올스타는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경기 초반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결국 후반 운영에서 밀리며 최종전으로 내려갔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리그오브레전드'의 비시즌 컵대회, 2024 케스파컵의 스위스-인터 스테이지 2일차 경기가 12월 5일 저녁 열렸다. 3번째 4강 진출팀을 가리기 위한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대만 올스타가 마주쳤다.

양쪽 다 정석적인 픽으로 나선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눈치 싸움이 펼쳐졌다. 경기 시간 6분만에 디플러스 기아의 퍼스트 블러드가 나왔으나 완벽한 탑 다이브를 성공시키지 못해 불리한 구도가 이어졌다.

대만 올스타는 반격에 나서 미드에서 이득을 취했고, 탑에서도 킬을 가져가 점차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이에 디플러스 기아는 운영으로 추격을 전개하면서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였다.

대만 올스타는 멈추지 않았다. 한때 킬 스코어를 11대4까지 벌리면서 승기를 잡는듯 싶었으나 디플러스 기아는 그 과정에서도 소규모 이득을 확보해 역전의 기회를 노렸다. 드래곤 4스택은 내줬지만, 킬 포인트 추격과 바론 공략에 성공해 경기는 알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다.

대만 올스타는 매섭고 빠른 디플러스 기아 선수들의 운영에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점차 운영적인 손해가 쌓여가며 글로벌 골드에서도 이점을 내줬고, 마지막 한타로 펼쳐진 장로싸움에서 디플러스 기아 선수들이 완승을 거두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승리를 가져간 디플러스 기아는 케스파컵 3번째 4강 진출팀이 되면서 주말에 열릴 오프라인 경기에 올라섰다. 아쉽게 패배한 대만 올스타팀은 한화생명과 마지막 4강 자리를 놓고 경기를 펼친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지금 주목 받고 있어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