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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컵] 똘똘 뭉친 브리온, 한화생명 2:1로 꺾고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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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리그오브레전드' 비시즌 컵대회인, 2024 케스파컵의 4강전 경기가 12월 7일 오후, 서울 중구 브이스페이스에서 열렸다. 이전 단계인 스위스-인터 스테이지를 통해 4강에 오른 브리온과 한화생명이 4강 1경기를 펼쳤다.

두 팀의 4강 1세트 경기는 시작부터 난타전 형태로 이어졌다. 한화생명은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으나, 곧바로 미드에서 브리온의 반격이 펼쳐져 끊임없이 오브젝트 교환과 킬 교환이 진행됐다.

15분경 전령을 두고 펼쳐진 싸움에서는 브리온이 이득을 가져갔지만, 한화생명은 이어 드래곤 싸움에서 반격에 나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줬다. 이후 팽팽한 구도 속에 두 팀은 25분 바론 앞에서도 큰 싸움을 진행해 킬과 데스를 주고 받았다.

운영적인 측면에서는 한화생명이 한 수 위의 능력을 보여줬다. 드래곤 4스택과 장로까지 확보하며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으나 브리온의 전투 능력은 더 뛰어났다. 브리온은 연달아 오브젝트를 내주는 상황에서도 전투마다 승리를 가져가 결국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한화생명의 반격이 이어졌다. 두 팀은 특히 바텀을 두고 난타전을 펼쳤다. 앞선 세트와 동일하게 한화생명은 지속적으로 드래곤 스택 중심 운영에 주력했고, 브리온은 전투로 경기를 풀어가기 위해 노력했다.

팽팽한 구도가 다시 한번 펼쳐지면서 두 팀은 긴장감을 높였다. 한화생명의 드래곤 4스택을 놓고 브리온은 저지에 성공하면서 새로운 구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어진 전투와 추가 드래곤 오브젝트 전투에서 대패해 결국 주도권과 바론까지 내줘 경기를 패배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신중한 경기가 진행됐다. 날카로운 공격들이 이어지면서 초반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한 두 팀의 경쟁이 이어졌다. 퍼스트 블러는 5분경 바텀 다이브를 훌륭하게 막아낸 브리온이 따냈으나 한화생명은 미드에서 반격에 나서 추격을 이어갔다.

두 팀은 앞선 두 세트와 마찬가지로 경기 결과를 쉽게 알 수 없는 난타전을 이어갔다. 브리온이 탑에서 이득을 가져가면 바텀에서 한화생명이 반격에 나서는 등 턴을 주고 받았다. 브리온은 탑 모건이 성장을 이끌었고 한화생명은 미드 제카와 정글 그리즐리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브리온은 전반적으로 좋은 전략과 팀워크를 보여줬다. 한화생명 선수들이 방심한 틈을 잘 이용하면서 많은 킬 포인트를 획득했고, 글로벌 골드에서도 점차 한화생명과의 격차를 벌렸다. 한화생명은 반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오히려 더많은 손해를 안았다.

결국 경기는 브리온의 최종 승리로 종료됐다. 브리온은 1세트와 3세트 승리를 바탕으로 한화생명을 3:1로 격파하고 케스파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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