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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컵] 디플러스 기아, 젠지의 거센 저항 물리치고 결승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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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리그오브레전드' 비시즌 컵대회인 2024 케스파컵의 4강전 경기가 12월 7일 오후, 서울 중구 브이스페이스에서 열렸다. 4강 2경기에서는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가 대결을 펼쳤다.

두 팀의 1세트 경기는 차분하게 흘러갔다. 디플러스 기아가 퍼스트 블러드를 바텀에서 가져갔으나 젠지는 10분경 유충 싸움에서 승리하면서 성공적인 운영 단계에 돌입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조합의 강점을 앞세워 끊임없이 전투를 열었고, 킬을 수급해 나갔다.

젠지는 많은 킬을 내줘 주도권을 빼앗겼으나 최선을 다한 수비를 통해 20분경 한타 대승과 바론 확보에 성공했다. 하지만 디플러스 기아는 앞선 주도권의 확보 이점을 살려 지속적으로 전투에서 승리했고, 상대를 압박해 나갔다. 

두 팀의 챔피언들이 어느정도 성장 궤도에 오르면서 전투는 더욱 치열하게 펼쳐졌다. 디플러스 기아는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에이밍의 바루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젠지는 킬을 내주더라도 극후반으로 경기를 끌고가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디플러스 기아의 승리가 유력했으나 젠지는 좋은 집중력으로 40분경 상대 공격을 받아치는데 성공하면서 단 한번의 기회를 붙잡았다. 이어서 젠지는 속도를 높여 다수의 상대 선수들을 끊었고, 결국 역전승에 성공하면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는 반대의 상황이 나왔다. 초반부터 젠지 선수들이 속도를 올리며 강하게 상대를 압박해 킬과 오브젝트를 가져왔다. 특히 디플러스 기아 선수들의 방심한 순간을 잘 노리면서 많은 이득을 챙겼다.

디플러스 기아는 불리한 구도를 킬 교환으로 풀어냈다. 무리한 젠지 선수들을 한꺼번에 모두 잡아내 추격에 나섰고, 결국 미드 스몰더의 성장을 이끌어 역전에 성공해 경기를 3세트까지 끌고 갔다.

3세트 경기는 디플러스 기아가 초반부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연달아 킬을 쌓으면서 격차를 벌렸고, 운영에서도 상대를 압도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젠지는 라인전에서의 불리함을 전투로 풀기 위해 노력했다.

쉴 틈없이 이어진 전투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늘 우위를 차지했다. 특히 드래곤 스택을 지키면서 각 챔피언의 놀라운 스킬 연계를 바탕으로 이득을 취했고, 승리를 눈앞에 뒀다. 젠지는 탑 기인의 나르를 중심으로 다시 한번 반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젠지의 전략에 끌려다니지 않으면서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나갔다. 결국 집중력 좋은 팀워크를 앞세워 드래곤 4스택을 완성하는 등 3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와 3세트를 가져온 디플러스 기아는 2:1 승리를 확정하면서 케스파컵 결승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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