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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또다시 발생한 게임행사 테러 예고, 넥슨은 즉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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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행사에 대한 테러 예고가 또다시 등장했다. 이에 넥슨은 현장에서 즉각 대응에 나섰다.

7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산에 위치한 전시장인 킨텍스에 폭탄을 심었다는 글이 등장했다. 그리고 그 사실이 행사가 진행 중인 킨텍스 현장에 통보됐다.

7일 기준으로 킨텍스에서는 제1전시장에서 AGF 2024, 제2전시장에서 넥슨 ‘메이플콘 2024’와 ‘메이플스토리 넥스트 쇼케이스’가 개최되고 있으며, 현장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있다. 테러 예고글을 작성한 사람이 특정 행사를 지칭하지 않은 만큼, 넥슨은 즉각 대응에 나섰다.

넥슨 측은 메이플콘이 진행 중인 행사장 내에 방송을 통해 “안전 신고 접수로 행사장 안전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또한 “사전 안전 검사를 완료했지만 혹시 모르는 사태에 대비해 재차 점검한다”고 안내하면서 관람객들을 안심시켰다.

그리고 메이플콘과 메이플스토리 쇼케이스 행사장 내에는 여러 명의 경찰특공대와 폭발물 탐지견이 출동, 수 차례 현장을 수색했고 얼마 뒤 철수했다. 결국 이번 예고글도 허위로 끝난 상황이다.

넥슨 측은 행사가 개최된 지난 6일부터 관람객 입장에 대한 검문을 강화한 바 있다. 입구에 탐지기를 설치하고 소지품 검사를 통해 안전한 관람을 위해 힘썼다. 해당 신고가 들어온 뒤에는 대면 검문도 강화하는 모습이었다. 

게임 행사에 대한 테러 예고는 그간 수 차례 있었다. 작년에 열린 ‘원신 2023 여름 축제’를 시작으로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의 하이델 연회, 지난 10월에 진행된 호요버스의 ‘Welcome 호요랜드’, 지난 11월 23일 진행된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에 대한 예고가 있었지만, 결국 허위임이 드러났다.

킨텍스 측은 지난 2일 공지를 통해 허위 협박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며, 경찰 수사와 법적 조치를 통해 게시자와 유포자를 끝까지 추적해 엄정히 처벌, 행사와 전시장이 입은 모든 손해를 예외 없이 청구할 예정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협박글 게시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수사와 처벌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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