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2025년 '전략적 팀 전투'의 다음 방향성을 '마카오 오픈'에서 공개했다. 2025년에도 '전략적 팀 전투'는 3번의 세트와 새로운 연말 오픈 대회로 찾아온다.
'전략적 팀 전투'는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 IP 기반 오토배틀러 게임이다. 이번에 게임 속 세트13 '아케인의 세계로' 업데이트를 기념하고, 시즌 시작에 나서면서 '전략적 팀 전투(롤토체스, TFT) 마카오 오픈'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512명의 오픈 브라켓 e스포츠와 함께 다양한 신규 소식이 선보여졌다.
'TFT 마카오 오픈'은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마카오에 위치한 베네치안 호텔에서 진행됐다. 15일 마지막 날에는 결승전에 앞서 라이엇 게임즈가 '전략적 팀 전투'의 로드맵을 공개하고, 미래 방향성을 소개하는 자리가 진행됐다.
영상으로 공개된 개발진 영상에서는 지난 1년간의 여정을 먼저 돌아봤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년간 3번의 세트를 공개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안기기 위해서 노력했다. 그 결과 '전략적 팀 전투'는 가장 많은 유저가 즐기는 PC 전략게임으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2025년에도 라이엇 게임즈는 '전략적 팀 전투'에 3번의 세트 업데이트를 진행해 콘텐츠를 확장한다. 세트13 '아케인의 세계로' 다음 세트에는 사이버 시티 컨셉이 찾아올 예정이며, 이후 세트15에서는 애니메이션 컨셉의 대전 토너먼트 세트가 추가된다. 2025년의 마지막 세트16에서는 룬테라로 무대를 옮겨 본격적인 이야기 확장에 집중한다.
'전략적 팀 전투'의 2025년 연말에는 또 다른 오픈 대회가 찾아온다. 이미 사전에 공개된 'TFT 파리 오픈'이 진행될 계획으로, 기존의 오픈 브라켓 특징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새로운 세트와 함께 강화된 콘텐츠로 유럽 지역만의 '전략적 팀 전투' 오픈 대회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유저 플레이 경험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추가될 계획이다. 2025년 초에는 운명 등 기존 콘텐츠를 재해석한 패치를 선보이고 더블업 모드를 개편에 나선다. 2025년 2분기에는 신규 PvE 콘텐츠를 더해 게임성을 강화한다. 세부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내용들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TFT 마카오 오픈'의 최종 우승자는 중국의 시퀴즈(Shiquz)로 결정됐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맞대결이 이어지면서 매치6까지 진행되는 접전이 펼쳐졌다. 초반부터 아시아권 선수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고, 결국 난타전 속에 최종 우승의 주인공은 시퀴즈(Shiquz)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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