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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전략적 팀 전투(TFT)', 새해 첫 패치 단행 "마법사, 고물상 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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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인' 세계관 중심의 신규 시즌으로 큰 관심을 모은 라이엇 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롤토체스, TFT)가 새해 첫 패치인 13.3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일부 특성들과 기물(유닛)들의 밸런스가 변경됐다.

지난해 11월, 라이엇 게임즈는 '전략적 팀 전투'에 신규 시즌인 13세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리그오브레전드' 기반 애니메이션인 '아케인' 시즌2 방영에 발맞춰 게임 속 주요 콘텐츠를 아케인으로 꾸미면서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게임은 마카오에서 진행된 오픈 대회와 이후 아케인과의 연결점을 통해 많은 유저들에게 다가갔다. 특히 게임 출시 이후 처음 선보이는 6단계 유닛들은 게임 플레이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면서 다시금 주목받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번에 실시되는 13.3 패치는 2025년과 함께 처음으로 진행되는 업데이트이자 대형 밸런스 수정이 핵심이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가 연간 3시즌제 업데이트 방식으로 개편되면서, 이제 '전략적 팀 전투'도 개별 패치 번호를 부여받아 게임 서비스를 이어가게 됐다.

이를 통해 먼저 그 동안 주목 받아온 특성인 화공 남작이 너프됐다. 연패 빌드 기반의 화공남작은 시머 중첩을 쌓아 나가면서 덱을 키워나가는 방식이었다. 400시머와 500시머 단계의 보상이 강력해 많은 유저들이 핵심 특성으로 사용했지만 이번 패치로 보상과 성능이 줄어들었다.

대신 고물상과 마법사 특성이 밸런스 상승의 혜택을 봤다. 고물상 덱의 보호막 지속시간은 늘어났고, 마법사 주문력은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수록 더욱 강력한 주문력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변경되면서 단숨에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각 단계의 유닛들 또한 너프와 버프 혜택을 받았다. 화공 남작 초반빌드의 핵심인 신지드와 레나타는 유닛 역시 너프를 받아 기존 강력했던 모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신 스텝과 트런들, 카밀은 마나 조정과 공격력 계수 상승 등의 버프 효과를 가져갔다.

무엇보다 3단계 유닛들이 대거 버프 효과를 가져가면서 게임 중반 단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카시오페아, 갱플랭크, 스미치, 트위스티드 페이트 등은 공격력과 속도, 마나 조정 등이 상승 패치가 이뤄져 상대적으로 단순 수정만 이뤄진 4단계와 5단계 유닛에 이어 유저 선택지가 넓어진 것이다.

증강 수정도 진행됐다. 1단계 럭스 보호막 덱의 핵심 플레이 방식으로 집중 관심을 받아온 고독한 영웅 증강은 잠시 비활성화를 결정했다. 또한 일부 아이템과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 유물 아이템의 조정을 통해 영향력을 변경했다.

13세트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아온 6단계 유닛과 관련해서는 기존 빅토르의 강력함은 유지하고 멜과 워윅에게 버프 효과를 부여하여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한 수정을 단행했다. 또한 스테이지 4-6에 등장하는 이상 현상부분도 일부 손 봤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 플레이 변경과 함께 2025년을 맞이해 세트4.5 운명: 야수의 축제를 다시 선보인다. 이밖에 미니 신화 창조자 조이와 미니 프레스티지 도자기 이즈리얼이 등장하는 신규 시네마틱 영상 '행운은 굶주린 자의 편'을 공개하면서 2025 설연휴를 기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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