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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 러시'의 탱고 게임웍스, 크래프톤 산하로 공식 부활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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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8월, 크래프톤이 일본 시장 진출의 일환으로 인력을 인수한 탱고 게임웍스 스튜디오가 2025년 1월 1일부터 크래프톤 산하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탱고 게임웍스는 기존 사명을 유지하며 차기작 개발에 돌입할 예정이다.

탱고 게임웍스는 2010년 설립된 일본의 게임 개발사로, '이블 위딘' 시리즈와 '하이파이 러시' 등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유저들에게 개발력을 인정 받아왔다. 설립 초기 베데스다의 모회사인 제니맥스 미디어에 인수된 스튜디오는 이후, 2024년 5월 폐쇄 직전까지 큰 족적을 남겼다.

갑작스러운 스튜디오 폐쇄 후, 크래프톤은 탱고 게임웍스 인력과 함께 '하이파이 러시'에 대한 IP를 제니맥스 미디어로 부터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4개월 만인 2025년 1월 1일, 탱고 게임웍스는 주식회사로의 새 시작과 함께 크래프톤의 일원으로 차기작 개발을 위한 작업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탱고 게임웍스는 공식 X 채널을 통해 "탱고 게임웍스는 크래프톤의 소속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전세계 게임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게임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 새로운 여정에 함께할 유저들의 응원 감사하다"고 공지를 남겼다.

특히 탱고 게임웍스는 크래프톤이 확보한 '하이파이 러시' IP를 중심으로 차기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이파이 러시'는 리듬액션 장르의 독특한 게임으로 2023년 출시 이후 유저와 평론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하이파이 러시'는 트랙의 비트에 맞춰 공격과 회피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리듬 게임이다. 예고 없이 등장한 훌륭한 게임에 글로벌 게임 유저들은 큰 환영을 보내줬으며, 무엇보다 전작 '이블 위딘'과 완벽히 차별화되는 캐주얼하고 카툰풍의 게임성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크래프톤은 탱고 게임웍스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PUBG: 배틀그라운드의 성과와 더불어, 탱고 게임웍스를 일본 시장의 교두보로 삼아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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