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사업 전개에 나선 액션스퀘어의 첫 파트너가 공개됐다. 바로 라인게임즈다.
액션스퀘어 장현국 대표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사실을 전했다. 장 대표는 SNS에서 “라인게임즈는 전설적인 ‘창세기전’ 시리즈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라인업들을 갖춘 게임 회사다. 양사는 CROSS 프로토콜을 통합하고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MOU에 서명했다”고 전략적 제휴 체결 사실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액션스퀘어 장현국 CEO는 "첫 MOU를 라인게임즈와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사들과 협업을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라인게임즈 측은 "액션스퀘어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블록체인과 게임 콘텐츠를 융합한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고 글로벌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액션스퀘어는 지난 1일 장현국 CEO의 공동대표 취임 이후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이더리움 기반의 게임 토큰 프로토콜인 ‘크로스’를 공개했다. 총 10억 개 규모이며 영원히 추가 발행을 하지 않을 것이라 공언한 바 있다.
라인게임즈는 오픈월드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과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핵앤슬래시 액션 RPG ‘언디셈버’, 모바일 슈팅 게임 ‘드래곤플라이트’ 등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그리고 '드래곤 플라이트' IP 확장을 진행 중이다. 먼저 개발사 슈퍼어썸을 통해 ‘드래곤 플라이트’ 신작 개발을 진행 중이다. 방치형과 타이쿤이 결합된 캐주얼 RPG 장르로 개발 중이며,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플레이위드게임즈를 통해 ‘드래곤 플라이트2(가칭)’도 개발 중에 있다. 원작의 세로 방향 탄막 액션 게임성과 세계관, 시스템 및 콘텐츠를 계승 발전시킨 게임이다.
액션스퀘어는 3월에 크로스 기반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아직 양사가 크로스 코인을 탑재할 신작 게임이 어떤 것인지 공개하지 않은 만큼, 라인게임즈의 기존 라이브 서비스 게임이 될지, 아니면 ‘드래곤 플라이트’ 신작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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