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 대표에 새로 취임한 장현국 대표가 향후 회사의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해 밝혔다.
장 대표는 1일 유튜브 방송 ‘안유화의 찾아가는 경제’에 출연해 액션스퀘어에서의 사업 계획, 그리고 2025년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전망했다.
먼저 장 대표는 액션스퀘어 대표에 취임한 이유에 대해 “2025년부터 새로운 일에 대해 생각을 했고, 몇 년간 나와 회사의 비전이었던 블록체인과 게임의 결합이 아직 충분히 발전하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새로 일을 시작하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잘했던 것은 살리고 잘못했던 것은 보완해서 비전을 완성시키기 위해 새로운 회사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인한 향후 가상자산 시장 전망에 대해 장 대표는 “시장이 좋아진다는 전망에 동의하고, 생각보다 더 폭발적이다. 이렇게 지속 상승할지 몰랐다. 트럼프 2.0 시대에서는 제도화가 이뤄진다는게 가장 큰 특징이며, 이를 통해 법적 옥석가리기가 진행될 것이다. 제도에 편입된 코인은 큰 기회를 받을 것이고. 편입되지 못한 코인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 또 금융 시장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장 대표는 법규의 경우 유럽의 미카 같은 규정을 따라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관건은 미국이며, 흐름에 따라 각 국가가 자산으로 규정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빠를수록 사업의 기회가 더 빨리 현실화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국내의 경우 미국을 따라가기에 자산에 편입되는 것이 첫걸음이며, 그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리스크를 충분히 통제하면서 국가가 실험하고 도전할 분야가 많으며, 이를 통해 블록체인 사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생존되는 스테이블 코인의 기준은 규모이며, 향후 10년간 비트코인의 보유량에 따라 국부의 차이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으로 코인의 존재와 가치는 기술적 혁신이 산업화되는 과정에서 정립이 되어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코인의 쓰임새로 발생하는 수익을 배당이나 바이백 앤 번 등의 형식으로 환원할 수 있고, 주식이나 증권처럼 합의할 정도의 밸류에이션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 생태계와 토큰 경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장 대표는 게임을 통한 새로운 경제 모델이 등장할 것이며, 이는 팬덤과 커뮤니티의 참여를 통해 더욱 확장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게임들이 경제적으로 연결되는 경험이 가능한 것이다.
삼국지를 빗대어 추구하는 자신의 비전에 대해서는 사마의라고 언급했다. 계속 성장하는 삶을 살고 싶기에 이기고 싶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장 대표는 “1년 후 지분 정리가 되면 액션스퀘어 1대 주주가 되며, 사실상 창업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향후 미국식 거버넌스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노력은 미래의 성공을 담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향후 사업 전략도 공개했다. 이전 프로젝트는 굉장히 큰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기세를 잡기 위해 일을 벌려 집중이 흐트러진 것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한다. 그래서 기존보다 업그레이드해 게임에 집중하고 자리잡기 전까지 다른 것은 안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단도 스위스에 정식으로 설립해 2월에 토큰을 발행하고 3월에 첫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플랫폼도 선보인다.
시장 예측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2000년 초반에 중국 게임 시장의 성장과 모바일 게임의 발전을 예측했던 것처럼,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해 버티는 것이 사업의 성공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기술적 혁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산업화가 가능하며, 이를 위해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하고 미래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현실 경제에서 코인의 활용 영역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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