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가 자체 토큰을 발행하며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액션스퀘어 장현국 대표는 최근 X(구 트위터)에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나섰다.
장 대표는 지난 1일 부로 액션스퀘어 공동대표에 취임했다. 액션스퀘어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50억 원을 투자, 액션스퀘어 주식 5,537,099주를 903원에 취득하며 전체 지분의 9.42%를 획득했다.
그리고 지난 12월 20일에 장내매수 방식을 통해 액션스퀘어의 주식 233,355주를 2,139원에 매수하며 5억 원을 추가 투자, 지분율을 10.04%로 늘렸다. 여기에 더해 지난 12월 30일부로 36,543주를 2,746원에 장내 매수하며 총 1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보유 지분율을 10.11%로 늘렸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 신사업과 게임 개발사 투자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회사를 성장시키고 주주가치를 밸류업시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를 위해 액션스퀘어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이번 SNS 개설을 통해 그 비전을 공유하기 시작한 것이다.
장현국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블록체인과 게임의 융합은 피할 수 없는 미래다. 결국 모든 게임은 대체 가능하든 대체 불가능하든 자체 토큰을 발행할 것이며, 토큰 경제가 재밌는 게임을 더욱 즐겁게 만든다는 사실은 거의 자명한 진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부분의 게임에는 복잡하고 다양한 게임 내 경제가 있지만, 이 경제는 종종 게임 자체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블록체인 기술과 토큰 경제학은 이러한 경계를 깨고 게임의 경제를 경계 너머로 확장해 크로스(CROSS)할 때라고 언급했다.
그래서 액션스퀘어가 구축하는 플랫폼과 발행하는 코인의 이름도 ‘크로스’로 명명됐다. 장 대표는 “우리는 모든 게임이 토큰을 발행하고 모든 플레이어가 토큰을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인 ‘크로스’를 출시한다. 게임 토큰 프로토콜인 크로스는 업계의 실질적 표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크로스’ 코인은 이더리움 기반으로 발행되며, 총 공급량은 10억 개로 고정된다. 발행 기능을 완전히 제거했기 때문에 영원히 추가 발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크로스 코인은 등록만 되어있는 상태다.
액션스퀘어는 1월 중 스위스 추크에 블록체인 사업 재단을 설립하고, 2월 중에 ‘크로스’ 코인 거래를 시작한 뒤 3월에 ‘크로스’ 기반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에 대한 자신의 견해, 그리고 회사와 재단 및 프로젝트 등의 소식을 전달하는 소통의 장으로 SNS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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