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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헌터' 시리즈, 2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콘서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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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무트 GNN, 췐 투오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디오 게임 시리즈 '몬스터 헌터'가 지난 2024년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했다. 오랜 시간 게임을 응원해 준 팬들을 만나기 위해 2024년부터 일본 전역을 순회하며 '몬스터 헌터 오케스트라 콘서트 〜빅 헌팅 음악제〜'가 개최되고 있다.

그중 대만 타이베이는 해외 유일의 개최지이자 이번 오케스트라 콘서트의 마지막 공연 장소다. 콘서트는 지난 1월 8일 국립 콘서트 홀에서 열렸다.

<사진 출처-BIG ART>
<사진 출처-BIG ART>

'2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콘서트 〜빅 헌팅 음악제~' 티켓은 빠르게 매진됐다. 현장에서는 좋아하는 몬스터 캐릭터와 음악의 향연을 즐기기 위해 많은 팬이 찾아왔다.

<사진 출처-BIG ART> 지휘자 쿠리타 히로후미
<사진 출처-BIG ART> 지휘자 쿠리타 히로후미
<사진 출처-BIG ART> 에버그린 심포니 오케스트라(ESO)
<사진 출처-BIG ART> 에버그린 심포니 오케스트라(ESO)

타이베이 공연은 일본의 유명 지휘자 쿠리타 히로후미가 맡았고, 연주는 대만의 에버그린 심포니 오케스트라(ESO)와 일본 전통 악기를 연주하는 듀오 'HIDE×HIDE'(샤쿠하치의 이시가키 히데키, 샤미센의 오노우에 히데키), 기타의 미야자키 다이스케 공연 등으로 꾸며졌다. 또한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도 무대에 올라 제작 과정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팬들과 공유했다.

<사진 출처-BIG ART> 샤쿠하치 샤미센 HIDE×HIDE
<사진 출처-BIG ART> 샤쿠하치 샤미센 HIDE×HIDE
<사진 출처-BIG ART>기타리스트 미야자키 다이스케
<사진 출처-BIG ART>기타리스트 미야자키 다이스케

현악기의 선율과 함께 '빅 헌팅 음악제'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헌터들은 20년의 역사를 함께 해온 사운드트랙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꼈다. 특히, 귀로 듣는 와중에 대형 스크린에서는 게임의 명장면이 흐르면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현장에 모인 헌터들은 가장 믿었던 동료와 팀을 이뤄 몬스터에 도전했던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며 즐거워했다.

<사진 출처-BIG ART>
<사진 출처-BIG ART>

이어진 인터뷰 세션에서는 '몬스터 헌터의 아버지'로 불리는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가 시리즈 제작 과정과 일화를 들려주며 객석의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행사 말미에 “몬스터 헌터 시리즈가 2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대만 게이머의 사랑 덕분이며, 오랜 시간 성원해 주신 대만 헌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빅 헌팅 음악제는 특별히 게임 속 명곡과 게임 영상을 많이 준비했는데, 관객분들이 게임 속 추억을 많이 되살릴 수 있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BIG ART>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
<사진 출처-BIG ART>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

또한, 같은 날 오후에는 시리즈의 최신작 '몬스터 헌터 와일즈' 2차 공개 베타 테스트(이하 OBT2) 소식도 발표됐다. OBT2는 새로운 요소뿐만 아니라 정식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특수 기능도 추가될 것이라며, 모든 헌터들에게 희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OBT2는 OBT1과 동일한 게임 플레이는 물론, 새롭게 추가한 게리오스를 사냥할 수 있어 많은 헌터들이 환호했다.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는 OBT2에 대만 헌터들을 초대한다며, 깜짝 놀랄만한 내용이 있을지도 모르니 이번 기회를 꼭 잡으라고 권했다. “그때쯤이면 저도 온라인에 접속해 여러분과 함께 플레이할지도 모르니까요!”라며, 우레와 같은 박수 속에 콘서트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 출처-BIG ART>
<사진 출처-BIG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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