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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CBT 생략, 정식 런칭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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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이하 이미르)'가 예정된 CBT를 생략하고, 곧바로 정식 출시 준비에 돌입한다.

'이미르'는 정식 출시에 앞서 한 차례의 CBT를 진행해 서버 안정성과 콘텐츠 난이도 등을 점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유저들이 빠른 출시를 원했고 내부적으로도 게임성과 완성도에 자신감을 표명하면서 빠르게 출시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CBT 발표 후 이를 생략하고 다시 정식 출시를 빠르게 결정한 것은 이례적이다. 따라서 이미 정식 출시 분량의 콘텐츠는 물론이고, 게임성도 내부적으로 어느 정도 검증이 끝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이미르'는 신작이라 정보를 조금씩 공개하면서 궁금증을 자극하는 전략보다는 자신 있게 콘텐츠를 소개하는 오픈 전략을 택했다. 꾸준히 공개한 디렉터스 프리뷰가 대표적이며, 이를 바탕으로 유저들과 꾸준한 소통도 해왔다.

개발을 맡은 위메이드XR의 석훈 PD는 "인게임 영상과 개발 내용을 수시로 공개해서 소통하고 싶었다"라며, "유저 반응을 피드백으로 개발에서 미리 사전에 담을 수 있는 것들을 담자는 의도가 컸다"라고 디렉터스 프리뷰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

지난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들이 콘텐츠 중심의 설명에 무게를 두었다면, 지난 10일 공개한 게스트 프리뷰 영상은 실제 플레이 영상을 담았다. 미리 보는 '이미르'로서 게임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이미르'의 클래스는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다. 정식 출시와 함께 인기를 독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칼드는 조작 난이도 상급이며, 원거리 마법 공격과 아군 부활이라는 특징을 가졌다. ▲버서커는 조작 난이도 중급, 근거리의 물리 공격을 펼친다. 군중 제어 스킬을 가지고 있어 다수를 상대할 때 효과적이다.

▲볼바는 조작 난이도가 가장 쉽다. 원거리에 마법 공격을 펼치며, 광역 공격으로 적들을 상대한다. 마지막으로 ▲워로드는 조작 난이도 중급이고, 근거리에 물리 공격과 피해 흡수 능력으로 탱킹 역할이 기대된다.  이처럼 정식 출시에서는 4종의 클래스가 등장할 것으로 보이며, 근접 2종과 원거리 2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스킬별 차이는 있지만, 어느 클래스든 초당 DPS는 동일하게 설계됐다.

전투에서는 총 12개의 스킬을 상용하게 된다. 기본 배치는 키보드 상단의 1번부터 8번, F1부터 F4까지 총 12개 버튼에 대응한다. 스킬마다 쿨타임이 다르고, 다른 MMORPG에 비해 쿨타임이 조금 긴 느낌이기에 데미지가 무조건 높은 스킬보다는 상황에 맞춰 스킬의 쿨타임을 계산해서 사용해 끊임없이 스킬을 상용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앞서 디렉터스 프리뷰를 통해 '이미르'는 자동과 수동 조작의 균형을 맞추면서 수동 조작을 통해 조작의 재미를 강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콘텐츠 중 하나인 '검은 발키리'는 대표적인 수동 콘텐츠로서 직접 검은 발키리를 찾아 나서는 과정과 전투가 모두 수동으로 진행된다.

검은 발키리와 같은 능동형 콘텐츠는 퀘스트 지문을 읽고, 직접 타겟을 찾아 나서는 모험의 재미가 있다. 아울러, 검은 발키리 사냥에 성공하면 증표를 획득할 수 있는데, 등록하면 보상을 받게 된다. 수동이라는 수고를 거쳐야 하는 만큼 자동 콘텐츠와 비교해 더 큰 보상이 기다리고 있다.

현재 '이미르'는 현재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 예약 혜택으로 한정 주화를 제공하는데, 해당 주화는 거래도 가능해 사전 예약에 참여하지 못한 유저에게 판매할 수도 있다. '이미르'의 경제 시스템에서 주화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주화를 초반부터 제공해 경제 시스템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돋보인다.

한편, '이미르'의 정식 출시일은 오는 1월 23일 개최하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쇼케이스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쇼케이스에서는 '이미르' 세부 콘텐츠와 사업 계획 등을 발표한다. 특히,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을 통해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흥행에 성공한 사례처럼 '이미르' 글로벌 버전 또한 블록체인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라 해외에서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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