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뉴스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런칭 앞서 CBT로 '최종 점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메이드의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이하 이미르)'의 사전 예약이 오는 12월 12일부터 시작된다. 출시는 2025년 1분기로 예정됐으며, 그동안 게임 콘텐츠를 꾸준히 공개하며 유저들과 소통했던 '디렉터스 프리뷰'도 마지막 영상을 공개했다.

마지막 '디렉터스 프리뷰'는 그동안 공개한 콘텐츠에 대해 유저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존 '디렉터스 프리뷰'가 '이미르'의 여러 콘텐츠와 특징을 소개하는 한 방향 소통이었다면, 이번 방송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놓는 양방향 소통으로서 향후 '이미르'에서 진행할 유저와의 소통 방식을 미리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출시에 앞서 '디렉터스 프리뷰'를 꾸준히 공개한 이유도 미리 유저들과의 접점을 만들기 위해서다. 개발을 맡은 위메이드XR 석훈 PD는 "인게임 영상과 개발 내용을 수시로 계속 공개하여 소통하고 싶었다"라며, "유저 반응을 바탕으로 개발 과정에서 미리 사전에 담을 수 있는 것들을 담자는 의도가 컸다"라고 전했다.

'이미르'는 PC와 모바일로 서비스된다. 아무래도 사양이 다름에서 발생하는 체감 플레이의 격차가 클 수 있다. 석훈 PD에 따르면 '이미르'의 모바일버전은 많은 MMORPG 장르 중에서 최고의 그래픽을 자랑할 것이라고 한다. 여기에 최적화 작업도 뒤따라 모바일에서도 PC 못지않은 최적의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컨트롤 난이도는 간결함을 고수했다. 중첩, 연계기를 쉽게 사용하거나 일정 부분은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다. 레이드에서는 상황에 따른 빠른 판단을 요구해 보스의 스킬 범위를 보고 피하는 정직한 데미지 판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이미르'는 자동과 수동 조작을 모두 지원한다. 자동과 수동 플레이 보상은 차등을 둘 예정이다. 아마도 수동 플레이만 가능한 던전이나 콘텐츠를 지원해 해당 던전의 보상을 자동으로만 진행되는 던전이나 콘텐츠보다 더 좋게 구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미르'는 MMORPG 장르지만 시즌제를 택해 유연한 운영을 보여줄 예정이다. 시즌제에 따른 신규 유저 유입이 어려울 것 같다는 우려에 대해 석훈 PD는 "시즌을 먼저 즐기고, 나중에 즐기는 것의 편차는 있지만 시즌 아이템을 전혀 못 얻는 것은 아니다"라며, "얻는 루트가 존재하고, 시즌 참여 시기 보다 시즌에 얼마나 열심히 참여하느냐가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라고 덧붙였다.

시즌의 정점에 있는 콘텐츠이자 서버 간 대립하는 전쟁 모드에서는 강한 서버가 독식할 수 있는 우려가 제기됐는데, 시스템으로 이를 극복할 예정이다. 승리 조건인 막타도 약한 서버가 이길 가능성의 하나이며, 막타 이후 드랍되는 상자를 최대한 분산하는 등 다양한 룰을 통해 서버 간의 격차를 최소화한다는 생각이다. 게다가 3개의 서버가 하나의 월드를 구현하는 형태이기에 강한 서버를 상대로 약한 2개 서버가 연합을 하는 등의 변수가 발생할 여지도 크다.

정식 발매 전의 스케줄도 공개했다. 우선, 12월 12일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정식 출시에 앞서 클로즈 베타 테스트(이하 CBT)를 진행한다. 사전예약을 진행한 유저에게는 전용 주화가 지급되는데, 런칭 이후에는 획득 불가능한 한정 재화로서 가치가 높다.

CBT에서는 ▲서버의 안정성 ▲콘텐츠 난이도 ▲플레이 후기 등을 집중 점검한다. 주화나 시즌과 관련된 콘텐츠는 CBT 일정이 짧으므로 CBT 버전에는 포함하지 않는다. 따라서, CBT는 기존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플레이 체험에 집중될 예정이다.

김성희 디렉터는 "(그동안)개발진이 솔직함을 담아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을 준비해 왔다"라며, "유저분들이 개발진의 솔직함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히면서 마지막 디렉터스 프리뷰를 마쳤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지금 주목 받고 있어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