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뉴스

[현장]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MMORPG 본질 추구” 2월 20일 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메이드는 23일, 양재 엘타워에서 2025년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이하 이미르)’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해 정식 출시일을 2월 20일로 확정했다. 온라인으로 동시 송출된 이번 쇼케이스는 3천명 이상 시청했다.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거대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익히 알려진 북유럽 신화 속 세계는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구현했다. 

위메이드는 ‘이미르’의 디렉터스 프리뷰를 꾸준히 공개하면서 시즌제, 수동 및 자동 콘텐츠의 조화, 경제 시스템 등 ‘이미르’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특히, 경제 시스템에서는 주화와 블록체인 시스템을 통해 아이템의 가치를 높였다. 

게임사업부문장 신효정 상무는 “’이미르’는 그동안 디렉터스 프리뷰를 통해 꾸준히 소통해 왔다”며, “이미르 대륙에서 힐링을 느끼고, 유저들의 가치가 더 빛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미르’의 게임 소개는 디렉터스 프리뷰를 통해 꾸준히 소통한 총괄 프로듀서 석훈 PD가 맡았다. 그는 ‘이미르’를 “MMORPG의 본질적 재미를 극대화한 게임”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이미르가 제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MMORPG의 가장 본질적인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그래픽, 전투과정, 콘텐츠 설계의 완성도

이미르는 완성도와 경제적 가치, 본질적 재미 등 MMORPG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요건을 추구한다. 우선, 완성도는 과정과 디테일을 살린 게임 디자인을 기본으로 그래픽, 전투과정, 콘텐츠 설계의 디테일을 강조했다. 

그래픽의 디테일은 언리얼 엔진 5를 사용해 이미르의 배경인 북유럽 신화의 건축물, 의상 등을 높은 퀄리티로 구현했다. 전투는 후판정과 QTE를 추가해 빠른 공속이 주는 가벼움을 벗어나 무게감과 타격감이 있는 디테일한 판정을 보여준다. 

능동 성장형 콘텐츠는 PvP에 의한 스트레스 없이 직접 조작하며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다.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도 꾸준히 개발해 자동 콘텐츠와 균형을 맞출 예정이다. 

 

■ 주화와 아이템 NFI를 통한 경제적 가치 실현

한정된 수량의 주화를 도입한 주화 경제와 블록체인 기술로 아이템의 NFI를 구현했다. 일반 주화와 시즌 주화가 등장하며, 혼자 모든 희귀 아이템을 생산할 수 없고 제련석 획득처에 제한이 있어 주화 독점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시즌 주화는 매 시즌 새롭게 발행되어 희귀 등급 아이템은 계속해서 주화 제작에 사용해 희귀 등급 이상 아이템의 가치가 꾸준하게 유지된다. 

아이템의 NFI는 분산원장에 저장되어 투명하게 공개되는 아이템 식별 코드를 말한다. 아이템의 생성 소멸, 거래 내역 등을 모든 유저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 파밍을 통한 본질적 재미 추구

본질적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확실한 보상을 제공해 높은 체감 효과를 전해줄 예정이다. 자동 플레이에 비해 능동 성장형 콘텐츠는 파격적인 보상을 준비됐다. 

BM의 방향성은 천장 시스템, 제련석 조각, 유료 상품으로 구성된다. 소환형 상품 과금에 대한 확실한 보상으로 천장 시스템을 선보이고, 구매 수량이 한정된 주요 상품 이용 시 높은 등급 도전에 성공하지 못한 경우 실패 보상으로 제련석 조각 아이템을 제공해 성장 동력을 준비했다. 게임에서 획득 가능한 다이아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게임은 시즌제로 운영된다. 시즌제는 초기화되지 않고, 시즌마다 특별한 테마를 부여해 시즌마다 특별 제작된 아이템과 주화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거버넌스 기반의 게임 운영을 통해 유저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할 수 있다. 

 

■ 스트리머와 서포터를 연결하는 매개체, SSS 2.0 지원

‘나이트 크로우’에서 지원했던 스트리머 지원 시스템 SSS가 2.0으로 새롭게 돌아왔다. 콘텐츠를 만드는 스트리머와 스트리머를 후원하는 서포터가 함께 성장하는 후원 플랫폼으로서, 2.0은 후원금 분배 기준을 확대하고 등급제와 씨드 유효기간을 도입했다. 


스트리머는 콘텐츠 조회수, 획득한 씨드 수, 후원 서포터 수가 중요하게 작용하도록 변경됐다. 서포터 씨드 유효기간은 획득 이후 3일로 변경됐고, 운영과 모니터링 시스템도 한층 강화됐다. 23일 정오부터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 

다음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 미디어 쇼케이스의 질의응답 전문이다. 

(왼쪽부터)김정훈 위메이드 사업실장, 위메이드 XR 석훈 총괄 프로듀서, 이장현 위메이드 게임전략실장
(왼쪽부터)김정훈 위메이드 사업실장, 위메이드 XR 석훈 총괄 프로듀서, 이장현 위메이드 게임전략실장


Q. 글로벌 출시 계획과 타겟 시장은?

석훈: 북미권에 많은 비중을 둘 예정이다. 

Q. 주화 등 경제 시스템이 게임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석훈: 주화를 비롯한 부분의 상품이 거래 가능해 유저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게임 플레이 타임도 늘어나 자연스럽게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Q. 주화는 최대 발행량이 정해져 있나?

석훈: 일반 주화 시즌 주화 모두 제한됐다. 일반 주화는 수량 제한이 있고, 시즌 주화는 각 시즌마다 새로운 시즌 주화를 발행한다. 수량 제한은 없지만 시즌 기간에만 발행된다. 

Q. 엔비디아와 협력 계획은?

석훈: 딥러닝 기반을 ‘이미르’에 적용했고, 업스케일 기능 등도 적용되어 있다. 

Q. 가챠 상품의 종류는 무엇이 있나?

이장훈: 발키리와 펫을 가챠로 준비했다. 원하는 상품을 얻을 수 있도록 천장 시스템을 통해 목표하는 것을 저렴하게 얻을 수 있다. 

석훈: 게임플레이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여 일부 상품은 게임 내에서 해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Q. 중국 시장 출시 계획은?

김정훈: 국내 이후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은 특정 시장으로 타겟하지 않고, 글로벌 이후를 예상하고 있다. 

Q. 주화를 통한 경제 시스템에 의한 아이템 독점 우려는?

석훈: 내부적으로 모니터링 시스템이 잘 되어 있고, 소수가 대세를 바꿀 정도는 아니다. 모니터링을 통해 조치는 신속히 할 예정이다. 

Q. 매크로 유저에 대한 대응책은?

이장현: 일반 유저가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능동형 콘텐츠를 사가 형식으로 구성하여 매크로 시스템에 대응할 예정이다.

Q. 전투에서 후판정이 미치는 영향은?

석훈: 공속이 다른 MMORPG에 비해 조금 느리다. 원정 콘텐츠의 경우 시점을 통한 알림으로 스킬 사용을 암시하는데, 이를 숙지하면 결과적 차이가 발생한다. 컨트롤적인 깊이를 추구하기 보다는 타이밍을 맞추는 조작 난이도로 재미를 강조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회피나 돌진기도 준비했다. 또한 타격감을 강조해 여러 명을 범위 공격으로 대응하는 재미를 보여준다. 

Q. SSS가 종료된 이유는?

김정훈: 일부 스트리머의 사행성 조성 행위로 인해 종료됐다. 이전에 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준을 많이 바꿨고, 서포터의 인기나 영상 퀄리티가 중요하다. 운영 정책에서도 경고 없이 바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미르에 먼저 적용해서 향후 나이트 크로우에 적용할 여부를 판단할 것이다. 

Q. NFI가 기존 NFT와 다른 점은?

석훈: NFI는 NFT를 차용해 만든 용어다. 아이템의 내역을 남겨 동일한 가치의 아이템을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에 비슷한 명칭을 사용했다. 

Q. 주화를 활용한 쌀먹에 대해 우려는 없나?

석훈: 특별히 대응해 막기 보다는 자유롭게 경쟁하고, 그 안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것이 MMORPG의 본질이라 생각한다.

Q. 구동할 수 있는 스마트폰 사양은?

석훈: 하이엔드급 기술은 PC를 중점으로 적용했고, 모바일은 안정화에 무게를 뒀다. 

Q. 최종적으로 위믹스와 거래 가능한가? 

김정훈: 국내 버전은 정책상 토큰 시스템을 적용할 수 없고, 블록체인 문법만 게임에 적용했다. 글로벌에서는 토크노믹스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 

Q. 시즌 기간은 얼마나 되나?

이장현: 한 시즌은 6개월 정도. 오픈 후 게임에 대한 안정성이 중요해 1개월 정도 후부터 첫 시즌이 시작할 예정이다. 

Q. 시즌 후발 주자가 늦게 참여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격차에 대해 우려되지 않나?

석훈: 먼저 참여한 사람과 차이가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격차는 발생하다. 대신 거래를 통해 시즌에서만 획득하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Q. NFI 아이템의 소유권은 누가 가지고 있나?

김정훈: 게임 내에서 거래하고, 정보를 블록체인 문법으로 기록하기 때문에 국내 정책법상 아이템 소유는 게임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글로벌에서는 다른 정책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지금 주목 받고 있어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