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앞둔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흥행 기대감 상승 중

오는 20일 출시를 앞둬 2025년 대작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위메이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PC와 모바일 플랫폼으로 선보이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하고 위메이드가 서비스 예정인 대작 MMORPG다. 이 게임은 MMORPG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가치인 ▲게임의 완성도 ▲본질적 재미 ▲경제적 가치를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게임의 완성도에는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재탄생시킨 북유럽 신화가 중심이 되고 있다. 북유럽 신화 특유의 거칠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표현한 것. 

이를 통해 북유럽 신화의 건축물과 의상을 비롯해 자연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와 몬스터까지 높은 퀄리티로 구현했다. 특히 캐릭터 구현에 있어 180개의 카메라를 활용한 페이스 스캔을 과감히 도입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본질적 재미를 주기 위해 전투 스타일과 무기에 따라 구분된 4종의 클래스가 준비됐다. 출시 버전에는 ▲버서커 ▲스칼드 ▲볼바 ▲워로드 등의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으며, 스킬 성장 시스템을 적용해 클래스 별 전투를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스킬 능력치가 성장할 때마다 공격 범위와 시각 효과가 바뀌며, 스킬이 최종 단계가 되면 기존 및 보너스 스킬이 동시 발동된다.

그리고 전투에 타격감과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 공격자의 모션과 피격자의 리액션을 모션 캡쳐 기술로 제작했다. 여기에 공격 기술 회피, 돌진 등 수동 전투의 묘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후판정 시스템과 QTE 시스템을 적용, 무게감과 타격감이 있는 디테일한 판정을 기반으로 한 강렬한 쾌감을 살린 전투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다채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기본 및 능동형 성장 콘텐츠도 마련됐다. ▲아티팩트 ▲스토리덱 ▲발키리의 전당 ▲시그룬의 미궁 ▲폴크방 ▲인던 ▲시간제 던전 등이 자동 기반의 기본형 성장 콘텐츠로 꼽힌다. 

또 ▲사가 ▲검은 발키리 ▲뷰 포인트 등이 깊은 몰입감에 집중한 수동 기반의 능동형 성장 콘텐츠이며, 두 형태를 합친 ▲원정 ▲미미르의 샘 등의 콘텐츠도 있다. 

MMORPG의 반복 패턴에서 벗어나 신선한 재미를 주기 위한 시즌제 콘텐츠도 준비 중이며, 이는 거버넌스 시스템으로 연결된다. 이벤트 내용 및 보상, 시즌 매칭 서버 선정 등 투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재미 요소로 만들어졌다. 여기에는 생활 콘텐츠를 통해 획득하는 거버넌스 주화가 사용된다.

경제적 가치를 위해 그간 위메이드가 선보였던 ‘미르4’와 ‘나이트 크로우’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경제 시스템도 선보인다. 게임 내 아이템 가치 보존을 위해 장비 생산과 거래에 필요한 주화의 전체 수량을 제한한다. 

또 최상위 등급 아이템은 NFI(Non-Fungible Item)로 제작하고 데이터베이스 ‘원장’에 기록, 거래 내역과 생성 날짜 등 정보를 모든 유저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 더불어 비즈니스 모델도 확률형 아이템을 최소화하며, 천장 시스템으로 확실한 보상을 보장한다.

‘나이트 크로우’를 통해 처음 선보였던 게임 스트리머 후원 플랫폼 ‘SSS’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에 맞춰 ‘SSS 2.0’으로 버전업되어 부활한다.

SSS 2.0은 ▲스트리머 후원금 분배 기준 확장 ▲열심히 활동한 스트리머에게 성취감을 주기 위한 등급 책정 ▲‘씨드(SEED)’의 빠른 순환을 유도해 활발한 후원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유효기간 도입 등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스트리머들의 제작 동기 부여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게다가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사전 테스트 없이 정식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쌓인 MMORPG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가 있는 만큼, 게임성과 완성도를 자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유저들도 빠른 출시를 원하고 있는 만큼, 여기에 부응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다른 게임사에서 준비 중인 1분기 기대작들은 대부분 3월에 출시 시기가 몰려 있다. 그만큼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한 발 빠른 출시를 통한 선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를 통해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 이상의 성과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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