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서브컬처 게임의 선두 주자로, 만 7년 차를 넘어 장기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업데이트 효과로 매출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지난 2017년 넷마블을 통해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글로벌 인기 게임이다. 타입문의 페이트 시리즈가 만화와 애니, 소설을 넘어 게임화에 나서면서 2015년 첫 일본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넷마블의 현지화를 거쳐 국내 공식 서비스 역시 돌입했다.
게임은 장기간 서비스를 이어오며 유저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금은 대세로 자리 잡은 서브컬처 게임의 가능성을 확인한 작품으로, 넷마블은 유저와의 접점을 넓히면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등 여전히 활발한 업데이트와 게임 외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업데이트 시기마다 매출 등 주요 차트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저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신작 게임들이 늘어나고, MMORPG를 중심으로 탄탄한 유저 수와 운영에 나선 게임들이 증가하면서 좀처럼 최상위권 입성은 보기 드물었다.
지난해 말, AGF 2024 참가로 유저들의 이목을 다시 한 번 모은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새해와 함께 반등에 나서면서 이번에는 매출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차트 기준으로 지난 주말 10위를 기록했고, 주중 차트에서는 9위로 한 계단 더 올라섰다.
이번 매출 상승은 최근 진행된 업데이트 효과로 분석된다. 넷마블은 지난 7일, 게임에 '페이트/그랜드 오더 아케이드'와의 콜라보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벤트는 '나선증명세계 릴림 할롯 ~갈채 없는 장미~'라는 이름으로 영령과의 인연이 만들어낸 '증명세계'의 극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콜라보 기념으로 5성 '소돔즈 비스트/드라코'와 4성 '로쿠스타'를 소환할 수 있는 픽업 소환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5성 '소돔즈 비스트/드라코'는 최초로 등장한 ‘비스트’ 클래스 서번트로 7개 정규 클래스 모두에게 유리한 상성을 가지고 있어 큰 관심을 받았다.
넷마블은 이벤트 돌입에 앞서 공식 특설 사이트 개설과 공식 PV 등을 공개해 신구 유저 모두에게 다가서는데 성공했다. 또한 인게임 업데이트로 등장한 강화 퀘스트와 함께 연달아 이어지는 픽업 이벤트들로 인해 이번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당분간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매출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월말까지 이어지는 이벤트와 픽업행사들로 인해 유저들의 관심과 성원 역시 커지지고 있고, 연휴와 함께 다양한 추가 이벤트가 전개될 예정이다.
한편,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유저들과 꾸준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오며 장기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유저들이 직접 운영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제 2회 정초 복원제가 열리면서 주목을 받았다. 넷마블 역시 꾸준히 게임 서비스를 강화하며 유저들을 향한 서비스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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