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뉴스

[LCK컵 현장] DN 프릭스, 농심과의 45분 혈전 끝에 1세트 승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N 프릭스가 LCK컵 개막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아타칸을 내주면서 불리한 상황이 이어졌지만, 결국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해 세트 스코어 1:0으로 매치 주도권을 가져갔다.

15일 저녁, 서울 중구 롤파크에서 라이엇 게임즈의 주관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 코리아(LCK)의 첫 번째 컵대회, LCK컵 개막전이 열렸다. 이날 2경기에서는 DN 프릭스(DNF)와 농심 레드포스(NS)가 맞대결을 펼쳤다. 두 팀은 1세트부터 난타전을 이어갔다.

DN 프릭스는 암베사와 오공, 아칼리, 칼리스타, 레나타를 선택하면서 경기에 나섰다. 농심 레드포스는 제이스와 세주아니 요네, 직스, 알리스타를 골라 대응에 나서며 1세트 경기를 시작했다. 

두 팀은 천천히 CS 파밍을 이어가면서 견제와 함께 이득을 위해 노력을 펼쳤다. 첫 유충 싸움에서는 견제로 끝났지만, 이후 두 번째 유충 등장 시기부터 적극적인 전투가 펼쳐지면서 킬과 데스를 주고 받았다.

DN 프릭스는 경쟁 과정에서 아칼리로 나선 불독이 2킬을 가져가 급격한 성장에 성공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대신 퍼스트 블러드와 첫 포탑 타워 파괴를 기록하면서 무력 행사 버프 효과를 확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농심 레드포스는 여유를 가지고 상대를 압박했으나 DN 프릭스는 깊게 파고든 상대를 그냥 보내지 않았다. 농심 레드포스 선수들을 잡으면서 킬 격차를 만들었고, 글로벌 골드에서도 의미있는 차이를 만들어 차츰 주도권을 가져갔다.

경기 양상은 복잡하게 흘러갔다. DN 프릭스의 실수를 활용해 농심 레드포스는 아타칸을 가져갔고, DN 프릭스는 적극적인 전투 흐름을 만들면서 상대가 집중하지 못하게 혼전으로 경기를 끌어 나갔다.

농심 레드포스는 운영으로 조금씩 격차를 만들었다. DN 프릭스는 최선을 다하면서 불리한 상황에서 전투 승리를 바탕으로 역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경기 시간 35분에 접어든 순간에도 두 팀의 글로벌 골드 차이는 없었다.

결국 세트 승리는 DN 프릭스에게 돌아갔다. 불리한 상황에도 드래곤 스택을 쌓아 기회를 만들었고, 바론 넘겨준 상황에서도 전투에 승리해 역전을 만들었다. 칼리스타를 꺼낸 버서커, 아칼리로 활약한 불독의 활약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지금 주목 받고 있어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