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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퍼시픽] 개막전 승리는 T1, 붐 e스포츠 2:1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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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로스터의 힘을 제대로 보여준 T1이 붐 e스포츠와의 발로란트 퍼시픽 킥오프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T1은 이제 PRX가 기다리고 있는 승자조 2라운드로 향한다. 붐 e스포츠는 반면 패자전으로 떨어졌다.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 슈팅게임, '발로란트'의 아시아 태평양 공식 e스포츠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의 킥오프 대회가 18일 오후 개막전을 통해 시작을 알렸다. 첫 경기로 로스터 변경으로 다른 시즌이 될 것임을 예고한 T1과 새롭게 리그에 합류한 붐 e스포츠가 대결을 펼쳤다.  

<사진> 발로란트 퍼시픽 킥오브 개막전서 승리한 T1 (출처-VCT퍼시픽 중계방송)
<사진> 발로란트 퍼시픽 킥오브 개막전서 승리한 T1 (출처-VCT퍼시픽 중계방송)

발로란트 퍼시픽은 2025시즌에 개편된 12개 팀 경기와 늘어난 경기 일정 등을 예고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특히 스토브리그에서 다양한 팀들이 전력 보강과 우승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아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T1과 붐 e스포츠의 개막전 1세트는 이번 시즌 새롭게 추가된 펄 맵에서 열렸다. 초반 주도권은 도스9의 뛰어난 능력을 앞세운 붐 e스포츠의 저력이 빛났지만, T1은 메테오의 능력으로 차분하게 추격을 이어가면서 경기를 진행했다.

공격측으로 경기를 시작한 T1은 요로와 네온을 선택해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젠지에서 T1으로 이적한 메테오는 위기의 순간마다 킬로 라운드 승리를 이끌며 붐 e스포츠를 크게 압박했다. 결국 T1은 20 라운드서 10:10 동점에 성공한 이후 역전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붐 e스포츠의 반격이 이어졌다. 3연속 피스톨 라운드를 확보한 붐 e스포츠는 바인드 맵에서 전반전을 9:3으로 마치며 살아난 전력을 보여줬다. T1은 후반전 공수 전환으로 반전을 만들어 추격에 나섰으나 쉽지 않았다. 

결국 1세트는 T1, 2세트는 붐 e스포츠가 가져가 1:1이 되면서, 승부는 3세트 프랙처까지 이어졌다. 붐 e스포츠는 똑똑한 경기를 선보였고, 피스톨 라운드 승리를 기반으로 운영에서 상대를 압박했다. T1은 최선을 다하면서 라운드를 주고 받는 형태를 만들었다.

T1은 메테오와 이주의 주도적인 샷 능력도 좋았지만, 특히 모든 선수들의 연계가 뛰어났다. 전략적으로 자원과 궁극기가 투자된 라운드에서 승리를 지켰고, 상대의 역습을 막아내면서 결국 역전에 성공, 승리를 눈앞에 뒀다.

(출처-VCT퍼시픽 중계방송)
(출처-VCT퍼시픽 중계방송)

붐 e스포츠는 페이머즈의 살아난 샷 감각으로 반격에 나섰으나 쉽지 않았다. 끝까지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T1은 결국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13:7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특히 마지막까지 T1 이주는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킥오프 개막전을 승리로 만든 T1은 이제 승자전 2라운드로 향한다. 상대는 지난 시즌 발로란트 퍼시픽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페이퍼렉스(PRX)다. 이후 승리팀은 승자 4강에 올라 승자 결승 및 이후 최종 결승을 향한 도전에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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