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커넥트는 코드캣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서브컬처 RPG ‘로스트 소드’가 인기에 이어 TOP5에 오른 매출 상승세로 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6일 출시한 ‘로스트 소드’는 국내 구글 플레이 인기 1위를 기록한데 이어 매출 TOP10에 진입했고 24일 오전, 매출 5위를 기록하며 TOP5 안착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성적은 인기에 뒤이은 매출 상승, 일시적 인기를 넘어서는 중견 게임사의 돌풍이라는 평가다.
‘로스트 소드’의 매출 상승세가 국내 대표 서브컬처 RPG 니케를 한참 따돌리며, 동종 서브컬처 게임으로 글로벌 흥행작 ‘붕괴: 스타레일’, ‘원신’ 등을 제쳤기 때문이다. 광고, 마케팅을 비롯해 서비스 고도화로 순위 체계가 잠긴(락인, lock-in)) 국내 매출 순위 환경을 감안하면 이번 순위의 주목도는 더욱 높아진다.
'로스트 소드’의 인기나 매출 순위에 대한 전망은 맑음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업계에서 마케팅 관련 업무 15년 차에 접어든 한 마케터는 “게임 완성도뿐 아니라 국내, 일본 등 전문 제작사들과 협업한 애니메이션, 국내 인기 성우진이 들려주는 캐릭터, 스토리 전개 등 서브컬처만의 매력을 이용자에 맞춰 잘 풀어냈다”라고 설명했다.
개발사와 퍼블리셔의 조합 역시 향후 전망에 긍정 요소를 더하는 대목이다. 2016년부터 서브컬처 장르 게임을 개발하고 퍼블리싱해 왔던 위메이드커넥트가 자사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펼쳐보일 무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다.
또한, ‘에브리타운’, ‘여신의 키스’, '서먼헌터 키우기' 등 글로벌, 대중적, 캐주얼에 독특한 개성이 더해진 대표작들로 축적된 위메이드커넥트의 대중적인 서비스 경험 역시 급증하는 이용자 및 RPG의 민감한 요소인 경쟁 등 서비스 전반에 재미를 전할 잠재력으로 평가되는 요소다.
개발사 코드캣 역시 글로벌 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첫 작품 ‘소드마스터 스토리’ 이후 준비했던 서브컬처 게임에 대한 열정을 아낌없이 풀어내며 개발진만의 횡스크롤 캐릭터 RPG에 대한 개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서브컬처 게임의 특성상, 게임의 인기, 호응, 매출이 확대될수록 ‘코드캣’의 개성 표현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매출 5위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로스트 소드’는 24일, 신규 캐릭터와 이야기 챕터를 확장하는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호응에 첫 화답을 보냈다. 이어지는 ‘로스트 소드’의 행보가 위메이드커넥트와 코드캣, 양사가 주창해 왔던 서브컬처 RPG의 대중화에 더 많은 이들의 동행을 이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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