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김창한 대표가 5년 내에 매출 7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1일 크래프톤이 진행한 2024년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김창한 대표는 크래프톤의 향후 전략을 공개했다.
향후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콘텐츠와 서비스 진화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콜라보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고, 올해 말부터 PC 버전의 진화를 추구한다.
게임 엔진을 언리얼 엔진 5.0으로 높이고, 플레이 경험 다양화를 위해 웰메이드 모드를 추가하고, UGC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커뮤니티 활성화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향후 10년 이상의 팬서비스가 가능한 환경을 마련해 신선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IP 다변화를 위해 ‘배틀그라운드’ 기반의 신작도 꾸준히 내놓는다.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의 ‘블랙버짓’과 탑다운 전술슈터 장르의 ‘블라인드스팟’, 서구권 콘솔 플랫폼 기반의 컨트롤러 기반 배틀로얄 게임 ‘밸러’, 그리고 청소년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캐주얼 장르의 모바일 프로젝트도 추진하며 IP 확장과 핵심 게임성의 검증에 집중한다.
그 외 신규 성장 동력도 꾸준히 확보한다. 스케일업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통해 내외부에서 확보한 다양한 IP를 선보인다. 여기에는 3월 얼리 액세스가 예정된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와 모바일 익스트랙션 RPG ‘다크앤다커 모바일’, 언노운월즈의 수중 생존 어드벤처 게임 ‘서브노티카2’를 출시한다.
또한 5민랩의 개척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 투게더’ 등을 선보인다. 또한 원작 ‘딩컴’은 2월에 퍼블리싱을 크래프톤으로 이관하고 연내 PC와 닌텐도 스위치에 출시한다.
30여개 스튜디오에 투자를 진행했고, 빅 프랜차이즈 IP 획득 속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머징 ▲챌린저스 ▲장르 챔피언 ▲파이오니어 등 4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투자 자원을 배분한다. 이를 위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한다는 목표다.
그리고 향후 5년간 신작 개발비를 연간 약 3천억 원 규모로 확대해 신작 개발과 질적 개선을 병행한다. 또한 CPC 기술을 ‘배틀그라운드’와 ‘인조이’에 탑재해 딥러닝 요소를 제공한다. 인도 시장에도 사업 확장 도전을 이어간다. 이를 통해 5년 내 매출 7조 원, 기업가치 2배 달성을 목표로 중장기 계단식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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