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와 '용과 같이' 컬래버, 카스가 이치반 등장

넥슨 산하의 민트로켓에서 개발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와 세가의 간판 게임 '용과 같이' 시리즈가 컬래버레이션한다.

플레이스테이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데이브 더 다이버'와 '용과 같이'의 컬래버레이션 DLC '이치반의 휴일'을 오는 4월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카스가 이치반은 '용과 같이' 시리즈 7편부터 등장한 주인공으로서, 시리즈를 대표하는 키류 카즈마가 아닌 것은 조금 의외다.

휴가를 맞은 이치반은 서바이버 마스터인 카시와기 오사무와 함께 '데이브 더 다이버'의 배경인 블루홀을 방문해 느긋한 휴일을 보내려고 했지만, 돌고래 불법 어업 조직과 부딪친다. 특히, 카스가 이치반 일행은 반쵸스시 운영에 협력할 뿐만 아니라 블루홀에 드리운 미스터리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데이브 일행과 함께한다.

공개된 영상에는 벨트스크롤 액션을 떠올리게 만드는 콘텐츠도 확인됐다. 데이브 일행 중 한 명인 코브라와 이치반이 함께 악당들을 처치하고, 떨어진 체력은 음식을 먹고 회복하는 전형적인 벨트스크롤 액션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두 게임의 컬래버레이션 소식에 많은 유저들도 호응을 보냈다. "최애 게임들의 컬래버레이션", "또 컬래버 DLC라니, 민트로켓 감사합니다" 등 이미 인디 게임 '드레지'와 '승리의 여신: 니케' 등 유명 게임과 성공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만큼 이번 '용과 같이' 컬래버도 많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데이브 더 다이버'는 지난 2024년 연말 기준 500만 장 판매를 돌파했다. 특히, PC를 비롯해 닌텐도 스위치와 PS 시리즈 등 출시 플랫폼을 확장하면서 지난 2023년 정식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량을 경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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