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뷰] 엔씨소프트 '리니지W' 요정 리부트, 요정 시대 개막하다 < 리뷰 < 게임 < 기사본문

'리니지W'가 요정 리부트, 신규 배틀로얄 콘텐츠, 혈맹 레이드 리부트, 철권 컬래버레이션 등 새해부터 대규모 콘텐츠를 선보였다.

엔씨소프트는 13일, '리니지W' 공식 방송 '스튜디오W: 리부트'를 진행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다가올 신규 업데이트와 기존 콘텐츠의 개선방향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진행은 이성구 총괄, 최홍영 개발 본부장, 강정수 사업 실장이 맡았다. 방송은 약 5천 명 이상의 유저가 동시 시청했다.

■ 리부트 월드 : 오크

두 번째 리부트 월드, 오크를 오는 19일, 18시에 오픈한다. 해골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리부트 월드로서, 해골 월드에 이어 노력과 성장이라는 낭만의 부흥을 목표로 한다.

이미 해골 월드로 흥행에 성공한 만큼 빠르게 신규 리부트 월드 오크를 오픈하게 됐다. 리부트 월드 오크의 특징은 변신, 마법인형 카드 리스트를 대폭 축소하고 전설변신과 마법인형은 4종으로 제한한다. 또한, 탈리스만 제거 및 각종 성장 콘텐츠 봉인과 함께 희귀 아이템 드랍율을 대폭 상향했다.

오크 서버인 만큼 추억의 오크 토템을 선보인다. 필드에서는 기존 하이퍼 드랍율 추가와 함께 토템 제작 성장 재료 획득루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강력한 이벤트 버프를 위한 증표를 세공과 전설 변신 도전권까지 확정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

오픈 기념 전용 이벤트로 66레벨부터 69레벨까지 레벨 성장 스페셜 상자를 제공한다. 부스팅 이벤트, 칼루타란의 집념 이벤트는 3주 동안 진행되며, 마법인형과 변신, 장비, 유료장비를 얻을 수 있는 얼리버드 쿠폰도 4장 제공한다.

■ 새로운 요정의 시대, 요정 리부트

요정 리부트는 완전히 새로운 신캐라 할 정도로 많은 부분을 손봤다. 특히, 강력한 전투 시너지 발생을 위해 전반적인 개편을 진행하여 새로운 요정의 시대를 예고했다.

오는 19일 업데이트될 요정 리부트의 핵심은 ▲엘리멘탈 마스터 개편 ▲검 요정의 부활 ▲속성 제약을 넘어선 요정으로 요약된다. 엘레멘탈 마스터를 개편해 기존 엘리멘탈 마스터 보유 시 3속성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스펠 사용에 대한 무기 제한을 제거해 게일과 소프를 함께 활용할 수 있어 플레이 스타일의 다변화를 추구한다.

신규 스킬로는 원거리 스턴 피격 시 거리에 따라 스턴 유지시간을 감소하는 ▲엘레멘탈 이베이젼, 마법 방어력을 대폭 감소하고 받는 마법 및 도트 데미지가 증가하는 ▲이레이즈 매직(스피릿), HP 총 회복량이 대폭 증가와 함께 초당 MP 회복 효과를 추가하는 ▲엘리멘탈 큐어가 추가됐다.

궁극기 ▲엘리멘탈 컨버전은 아군 또는 적군에게 사용할 수 있다. 아군에게 적용하면 대상이 해로운 효과를 받았을 때 이로운 효과로 변경하고, 적군에게 적용하면 대상이 이로운 효과를 받았을 때 해로운 효과로 변경한다. 궁극기는 레벨과 속성만 갖추면 자동 습득할 수 있다.

■ 혈맹 레이드 리부트

협력과 전략의 재미를 살리고, 강력한 혈맹 효과를 강화하고자 리부트를 단행한다. 고도화된 협력과 전략을 요구하는 혈맹 레이드는 재미있는 공략을 위해 다양한 난이도의 기믹들로 꾸며진다. 특히, 특징 있는 3명의 보스가 등장해 순간적인 판단과 협동이 필요하다.

레이드 보상을 혈맹 컬렉션에 등록하면 전 혈원에게 적용되어 혈맹을 더욱 견고하게 성장할 수 있는 스탯 부스트를 제공한다. 또한, 혈맹 군주가 서버 이전 시 군주와 함께 혈맹이 이동하여 컬렉션 효과도 그대로 유지된다. 오는 3월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 서바이벌 배틀로얄, 격전지 : 13구역

배틀로얄 방식의 서바이벌 보스 쟁탈 콘텐츠다. 전체 서버를 대상으로 적정 스펙 구간의 유저 12명이 입장하게 된다. 익명의 유저 3명씩 4개의 그룹을 구성해 게임을 진행한다.

배틀로얄 방식이라 사망하면 획득한 아이템을 모두 떨구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플레이 가능 지역이 좁아진다. 탈출 하려면 탈출 아이템이 필요하며, 탈출 후에는 이것을 활용해 특별한 보상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한 게임의 플레이 시간은 10분 정도로 짧은 편이고, 오는 4월 업데이트된다.